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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녹색의 힘찬 5월의 기를 선물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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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그릇과 꿈으로 채워지는 잘못된 사회상
자신의 그릇대로 사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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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5월 16일(화) 08:13 1259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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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라 해서 생각이 같을 수 없고 삶도 같을 수 없듯 사람은 누구나 다른 인생의 길 위에서 걷고 살아간다. 오래 전 5~6, 7~8 남매가 태어나 초·중학교를 같이 다녔고 이 중에서도 공부가 맞는 아이는 부모가 어려워도 인근의 소재지 아니면 도시로 나가 어렵게 공부를 하여 성공한 예도 있고 다자녀의 남매 안에는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아 농사로 공장에 취업하여 기술자로 또는 자영업 기타 등등으로 나름의 삶에 열중하여 소시민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사람은 꿈을 가지며 꿈을 버리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그릇을 부모로부터 받고 태어나 그릇대로 담을 수 있는 꿈을 갖고 살아야 하는데 근년에 와서는 한 사람의 꿈을 부모의 꿈이나 기타 물리적 작용에 의하여 한 사람의 꿈을 무시한 채 부모의 그릇과 부모의 꿈으로 채워지는 작금의 오욕된 사회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모는 자신과 돈의 힘으로 자녀의 그릇을 바꿔 자녀를 A대학교 B학과를 입학시키기 위해 약 10여년에 걸쳐 1억원에 가까운 과외비를 들여 입학에 성공하여 부모의 그릇대로 자녀의 희망이나 그릇을 바꿨다. 아주 특별한 얘기가 아니다. 서울 강남에서 볼 수 있는 얘기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잡았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버텨보다 결국 퇴사한다.
갑자기 예고 없던 비가 내려 우산을 샀더니 비가 얼마 후 그치고 모처럼 세차를 했더니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린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일이 인생이라 해도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으니 우주의 법칙으로 보면 된다. 대도시 돈 많이 가진 집에서 볼 수 있는 자녀의 희망과 꿈을 바꾸는 일은 바람직한 일이 절대 아니다. 그릇대로 팔자대로 살면서 건강하면 된다.
한 법칙에서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대부분 잘못될 쪽으로 기운다. 이것은 한 사람의 인격체의 꿈과 적성을 저버린 것이다. 한 귀농인의 모임에서 애환을 듣는다. 도시의 생활을 모두 접고 귀농했으나 정말 너무 힘들었고 한 순간 X고 싶기까지 했다는 소회를 털어 놓는다. 산야를 온통 푸르게 도배했다고 우주가 말한다. 인간들에게 힘을 내고 꿈을 잃지 말며 살찐 5월의 기를 선물하니까 마음껏 가져라 한다. 그리고 부모에게 받은 그릇대로 살아야 건강하고 복 받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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