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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질문 시장에게 집중 두고 “욕보이는 것” 지적 나와
최기문 시장에 5연속 집중
2023년 05월 23일(화) 09:03 1260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최근 들어 영천시의회 시정질문이 최기문 영천시장에게 집중되는 현상을 두고 의회 내부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또 추가질문에서는 첫 질문의원 이외에도 여러 의원들이 줄줄이 질의에 나서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당초 질문의원의 의도와 취지를 퇴색시키고 불필요한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5월 19일 열린 제2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열린 시정질문 2건에 대한 답변 대상 공무원은 모두 최기문 시장이었다. 이런 현상은 지난 3월 열린 제228회 임시회 시정질문 3건 모두 최기문 시장 1명에게 집중된 현상이 또다시 재현됐다.
먼저 첫 질문자로 나선 김종욱 의원은 매산교, 구 작산교, 오천교, 구 신덕교 등 시설물 노후화와 관련해 “불상사가 발생할 경우 책임은 누가 지나. 주민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왜 이 다리를 건너겠나.”라며 대책과 예방책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최기문 시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행정을 펼치겠다. 노후화된 교량시설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전등급에 따라 모두 보강해서 안전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고 김종욱 의원은 보충질문에서 “답변이 충분하기 때문에 보충질문을 생략하겠다.”고 했다. 이에 하기태 의장이 더 질의할 의원이 계시는지 묻자 김상호 의원이 나서 “동지역 인구가 많이 사는 지역만 애정을 갖고 계시는지”라며 지역 편중을 지적했고 최 시장은 “읍면에 소홀한 것 없다. 오해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애자 의원은 구 작산교와 관련 “도로개선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최 시장은 “안전은 100%여야 한다. 필요하면 넓히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박주학 의원은 영천시시설공단 운영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최기문 시장의 운영현황에 대한 답변을 들은 뒤 보충질문 4가지에 대해 물었다. 시청주차장 카스토커 교체와 관련 납품가 자료제출을 요구한 뒤 종합스포츠센터 공사기간과 관련 “매출이 괜찮은 기간에 공사하는 이유”를 물었고 최 시장은 “원 계획에 의해 하도록 돼 있다. 예산은 중앙에서 배정받아 한다.”고 답했다. 짚와이어 셔틀버스 운영비 과다와 지역 업체 이용에 대해 질문했고 최 시장은 “기름값 인건비 상승분이다. 2200만원 넘으면 나라장터에서 입찰하다보니 지역 업체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모노레일 점검비용에 대해 물었고 최 시장은 “정기점검 정비를 겸해서 수리를 하겠다”고 했다. 인터파크 현장판매 수수료 문제를 지적했고 최 시장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권기한 의원은 보현산 관광벨트에 먹거리 식당 필요성을 언급했고 최 시장은 “수득향상 연계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김상호 의원은 시청주차장 전면 무료개방 필요성과 쓰레기봉투 판매를 언급하고 “시설관리공단 운영 의미가 없다”고 직격했고 최 시장은 “조직 진단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했다. 이영우 의원은 시설공단 이전계획을 물었고 최 시장은 “시내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우애자 의원은 시설이용료 감면과 관련 “시정소식지에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의회 시정질문이 최기문 시장에게 집중되는 현상과 관련해 이영우 의원은 “추가질문을 보니 할 때마다 시장님 오라해서 욕보이는 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질문을 보니 우리가 현장방문해서 들은 내용도 있고”라며 “얼마든지 집행부 과장이나 담당 부서장이나 국장에게 이야기해도 될 그런 사항을 자꾸 시장님에게 묻는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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