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팔공산 국립공원 승인… 5개 지자체 중 영천시 29.9㎢
|
|
경제적 가치 5233억원
|
2023년 05월 30일(화) 08:58 1261호 [영천시민신문]
|
|
|
| 
| | | ↑↑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안 | | ⓒ 영천시민뉴스 | | 경북대구의 명산 ‘팔공산’이 대한민국 23번째 국립공원이 됐다. 전체면적에서 영천시는 5개 지자체 중 대구 동구, 경북 칠곡군에 이어 3번째이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여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팔공산도립공원은 경북도내 영천시(29.9㎢)와 경산시(9.4㎢), 군위군(21.9㎢), 칠곡군(30.2㎢)을 비롯해 대구광역시 동구(34.7㎢) 등 5개 지자체에 걸쳐 125.232㎞이었다. 이번 국립공원 승격으로 면적이 0.826㎢ 늘어난 126.058㎞이다. 주요 변경사항은 공원경계부 경작지 등 기 훼손지 등은 해제하고 공원경계부 공유림 및 은해사는 편입했다. 용도지구별 면적은 공원자연보존지구 29.356㎞(23.3%), 공원자연환경지구 91.241㎞(72.4%), 공원마을지구 1.395㎞(1.1%), 공원문화유산지구 4.066㎞(3.2%) 등이다.
◇국립공원 지정 의미는
팔공산은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 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2013년 이명박 정부에서 무등산, 2016년 박근혜 정부에서 태백산이 국립공원으로 의결된 이후, 7년 만이다. 새로운 국립공원 지정으로 자연 생태계의 보전과 국민 행복을 중요 가치로 삼고 있는 윤석열 정부 국정 1주년의 의미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또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래세대를 고려하여 보호지역을 확대해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보호가치가 높은 지역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 팔공산을 22개 국립공원과 비교할 경우 야생생물 서식 현황은 8위, 자연경관자원은 7위, 문화자원은 2위 수준으로 자연·경관·문화적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할 만한 지역의 자연생태계와 자연·문화 경관의 보전을 전제로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환경부장관이 지정·관리하는 보호지역이다. 이 제도는 1872년 미국 와이오밍주 옐로우스톤(Yellowstone) 지역을 국립공원(National Park)으로 지정하면서 국립공원 제도 탄생했다. 우리나라는 1967년 12월 지리산을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승격 따른 기대효과는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됨에 따라 탐방프로그램 참여자가 1만2000명에서 8만2000명으로 6.8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도립공원계획 시설에 탐방객 편의 제공을 위한 탐방로 화장실 주차장 야영장 등 13개소를 추가하여 총 115개소의 공원시설을 계획하고 있어 노후시설 전면개선과 고급화가 이뤄진다. 안전측면에서도 도립공원은 안전관리인력이 없었으나 국립공원은 전문인력이 집중 배치된다.
특히 국민인지도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보전과 이용가치가 2754억원에서 5233억원으로 1.9배 상승한다. 탐방객 수는 무등산 태백산 사례를 바탕으로 358만명에서 458만명으로 28% 증가가 예상된다.
도립공원에서는 없었던 깃대종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리, 훼손지 전수조사와 복구, 사유지 집중 매입, 문화유산지구 보전과 환경개선사업, 문화자원전문인력 배치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그리고 대구와 경북으로 관리가 이원화됐으나 국립공원공단으로 관리일원화로 체계적 관리가 이뤄지고 국립공원구조대 항공대 연구원 등 전문인력이 100명 이상 배치되며 국고지원으로 예산투자가 확대된다.
| 
| | | ↑↑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기대효과 | | ⓒ 영천시민뉴스 | |
◇지역사회 각계 반응은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찬성 여론도 2019년 72%에서 2023년 5월 84%로 크게 증가했다.
팔공산국립공원상생발전위원회는 “국립공원 승격에 기대가 큰 주민들이 많지만 토지소유자 등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국립공원 승격 이후에도 주민과 소통 상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했다.
팔공산국립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사람들 측은 “국립공원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팔공산을 찾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봉사자의 일원으로 함께하겠다.”고 했다.
팔공산상가연합회 상가번영회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많은 관광객과 외국인이 팔공산을 찾고 상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고 파계지구 상가번영회는 “팔공산이 도대표에서 국가대표가 되는 기분이 든다. 국립공원이 되면 좀 더 관리가 잘 될 것 같고, 대구지역 경기와 팔공산 상가들의 경기도 좋아질 것 같아 기대가 매우 크다.”고 했다.
조우 상지대학교 조경산림학과교수는 “팔공산은 생태적·경관적·역사문화적가치가 매우 큰 곳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며 “국립공원이 그동안 주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었다는 인식을 이번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주희 대구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하드웨어(공원시설)적인 면은 국립공원공단이 노하우를 갖추었기에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탐방객관리)적인 면에서 좀 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가까운 국립공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 | | ↑↑ 영천은해사 거조암 영산전(국보 제14호) <자료제공 : 환경부>. | | ⓒ 영천시민뉴스 | |
◇향후 추진 계획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2021년 5월 31일 국립공원 승격을 환경부에 건의한 후, 환경부는 2년여에 걸쳐 타당성 조사, 지역 설명회와 관련 지방자치단체·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쳤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5월 2일 팔공산국립공원 관리준비단을 발족하였다.
이번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의결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는 마무리되었다. 향후 일정은 6월 중에는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을 관보에 고시하여 확정할 예정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대구광역시·경상북도로부터의 공원관리 업무 인수·인계 등을 통해 지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하는 행사도 지역사회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대구·경북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새로운 국립공원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팔공산의 국립공원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공원관리의 본보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
|
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
최신뉴스
|
|
|
[득표현황] |
김병삼 영천시장 후보 ,‘당선’… 6000여 표 차로‘압 |
영천시, 투표율 64.7% |
지방선거 투표용지 6종, 시민의 선택은… |
6·3 지방선거, 민주당 시의원·지역구 비례 총 ‘4석 |
영천시 사전투표율 23.25%, 도내 평균보다 0.83% |
[주간포토] |
신성일 배우와 딤프(DIMF)의 인연, ‘딤프린지’ 특별 |
정연복 이사장, ‘2026년 새마을금고 '대상' 수상 |
신협, ‘여성행복스쿨’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 |
시, 마늘융복합산업 발전 위한 운영위원회 개최 |
영천시, 소방서·경찰서와 2026년 정례회의 개최 |
권병균 역세권개발추진단장, 토질·기초기술사 시험 ‘합격’ |
영천향교, 2026년 ‘이상기후변화 대응 아카데미’ 개강 |
대창면청년회 공식 출범…지역 발전 이끌‘첫걸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