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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마늘수확 마무리 단계 적절한 가격 형성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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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13일(화) 08:33 1263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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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농민에게 고가의 품값을 요구하지 맙시다.’라는 현수막이 붙었다. 모처럼 보는 감성이 들어 있고 세태에 맞는 정감이 가는 글귀의 호소력이다. 농사 지어 서는 겨우 밥 먹고 살 일이지 돈 벌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얘기는 벌써 돌았다. 농촌의 일손은 농번기에 집중적이다. 식물의 파종도 때를 놓치면 안 되고 잘 가꾼 농산물의 수확기를 놓치면 이 또한 안 되는 것이다.
지역의 마늘 산지는 어느 듯 마늘이 바다를 이룬 것처럼 보여 탐스럽다. 대부분 영천지역의 마늘은 난지형 마늘이라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는 마늘과 양파는 수확이 되어야 한다. 일시에 인력이 투입되는 1차 산업의 묵은 숙제는 해마다 해결의 실마리가 없다 적기에 수확도 걱정이지만 탐스럽게 지은 자식 같은 수확물을 좋은 가격으로 팔아야 함은 더 큰 관건이다.
최근 3년여에 걸쳐 마늘과 양파 가격은 실제 좋았다. 그렇다 보니 마늘 생산 농가가 급증하면서 공급과잉이란 경제의 원칙을 비켜 가기란 어려운 사실에 직면했다. 이제 수확한 마늘과 양파를 잘 정리 선별하여 쌓아 두고 기다리는 시기다. 적정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지역민과 관이 함께 기대하면서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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