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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갑질 일파만파… 누리꾼 “의회 폐지”
언론보도 후 기사에 댓글 폭주
2023년 06월 13일(화) 09:21 1263호 [영천시민신문]
 
영천시의회 의원의 갑질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해당기사 댓글이 수백 건씩 올라오는 등 후폭풍이 거세다. 댓글의 대부분은 ‘지방의회를 폐지하라’는 요구다.
이에 대해 ‘좋아요’ 공감표시가 압도적이다. 이는 지방의회 전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심각한 수준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이다.
A언론사에서 보도한 갑질 관련기사에는 2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지자체 의원들 세금 먹는 하마’, ‘하는 일 없이 일 년에 두 번 해외여행 다녀오고. 그 돈 어디서 나오나’, ‘의원 모두 없애라. 국민혈세 빨아먹는 도구’, ‘건설업이나 사업체 굴리는 의원들이 페이퍼 컴퍼니 만들어 계약 따고’, ‘자기들 이익만 챙기고 권위주위에 빠져서 갑질만 하면서 아까운 세금 낭비’, ‘선거 때 굽신거리고 끝나면 목에 힘주는 인간 보기 싫다’, ‘개인사업하면서 1년에 4~5천만원 가져가는 인간들 없애야’, ‘시의원들 자질문제 심각하다’, ‘기초의회 폐지 공약하면 어느 당이든 무조건 찍어 준다’ 등 지방의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이 대부분이다.
100개 넘는 댓글이 달린 B언론사의 기사에도 사정은 비슷했다 ‘민폐만 끼치는 기초의회 다 필요 없다’, ‘기초의회 폐지가 답이다’, ‘지방자치의 근간이 흔들린다’, ‘공무원이 도와주지 않으면 연설문 한 장 작성 못하는 수준으로 세금만 낭비하는 조직’, ‘지방자치라는 이름으로 세금 빼 먹는 거’, ‘애초에 무급 명예직, 무급 전환하라’, ‘인권침해는 무엇으로도 용서할 수 없다’ 등 지방의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중에는 영천시와 관련된 댓글도 있었다. ‘세수가 높은 읍보다 못한 영천시’ ‘경북3천이라는 이야기 듣는다’, ‘시의원 인격은 검증 안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타 의견으로 ‘후속기사 원한다’, ‘당신자식 그런 꼴 당하면 눈 뒤집어진다’, ‘공무원도 일하는 노동자다’, ‘선거비리나 뇌물 각종 이권개입여부 조사하라’ 등의 주문도 이어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일로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바뀌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며 “지방정치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정치인들이 신뢰회복을 위한 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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