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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개원 1년, 다사다난… “위상강화 vs 7대5 대결”
자치입법기능 크게 강화돼
2023년 07월 11일(화) 09:47 1267호 [영천시민신문]
 

↑↑ 제9대 영천시의회 의원들이 출범 1주년을 맞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제9대 영천시의회 출범 1년 동안은 다사다난했다. 출범 초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파열음이 나면서 전체의원 12명이 7대5로 나뉘어 대결구도가 고착화돼 사사건건 충돌하며 갈등이 반복된 점은 뼈아픈 대목이다. 반면 의회 정책보좌관 채용과 인사권 독립으로 기존 의회대비 위상이 크게 올랐고 다양하고 폭넓은 의정활동 지원에 힘입어 자치입법기능이 크게 강화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상존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12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영천시의회는 2022년 7월 1일 개원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10명, 무소속 2명이었다. 선수는 재선 4명, 초선 8명이다. ‘시민과 동행하는 영천시의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범 첫해를 보낸 영천시의회가 개원 2년차를 시작했다. 지역민들은 제9대 영천시의회가 민의의 대변인이자 봉사자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열린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 자치입법기관 위상 강화
제9대 영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조례·규칙안 103건, 예산·결산안 21건, 동의안 20건 등 총 14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역대 최다 23건의 의원발의 조례가 제·개정되어 9대 의원들의 왕성한 의정 활동과 높은 역량을 보여 주었다.

◇ 발로 뛰며 소통 강화
영천시의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의정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썼다.
먼저 지난해 11월 리모델링 공사로 의원 1인 1집무실을 마련해 지역민들에게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제점이나 애로사항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의원들이 좀 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회별로 차량을 지원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의정홍보부서를 신설함으로써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이고,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개설해 시민들과 쌍방향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건전재정 기반 확립
귀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 없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다.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의 시 살림살이를 세밀하게 점검했으며 3차례의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시 재정 운영의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 견제 감시로 대안 제시
꼼꼼한 자료 분석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58건의 지적사항을 시정·권고했다. 또한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17차례 시정 질문과 25차례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불합리한 행정의 개선을 요구하고 전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영천시의회 12명의 의원들은 “우리 의원들이 민의를 대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진정한 시민행복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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