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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2023년 07월 18일(화) 08:04 1268호 [영천시민신문]
 
녹취록, 부정과 긍정 설왕설래
●… 상방간의 전화통화 내용을 녹취한 뒤 이를 언론을 통해 공개되는 일이 발생하자 지역 시민들 사이에서도 통화내용 녹음 행위를 두고 설왕설래.
최근 영천시의회 의원과 시의회 직원이 나눈 전화통화 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공개.
상당수 시민들은 대화내용을 상대방 몰래 녹취하는 행위를 두고 “비급한 행동이다”라는 의견이 다수. 반면 일부에서는 “대화내용을 메모하는 것 보다는 더 편리하고 향후에 잘잘못을 판단할 때 증거가 된다.”며 시대적인 흐름임을 강조.
시민들은 “이제는 누구와 통화하든지 대화내용을 상대방이 녹음하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말을 해야 할 판이다.”면서 “녹취를 예상하고 대화를 한다는 자체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의심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화통화 녹취는 인간관계에서 신뢰를 완전히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탄식.

또 다른 갑질의혹, 진흙탕 변질?
●… 영천시의회에서 의장 외에 또 다른 갑질의 당사자로 지목된 A의원은 의장과 사사건건 충돌하며 대척점에 서 있는 의원인 것으로 드러나 뒤늦은 의혹제기가 의장갑질 사태에 대한 ‘물타기용’이라는 주장이 제기.
특히 갑질 피해자로 지목된 B직원의 경우, 시의장의 갑질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되자 곧바로 의장을 두둔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2차 가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다 이들의 소속 정당을 보면 의장은 국민의힘, A의원은 무소속, 직원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을 역임한 전직 정치인이어서 정치적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
또 갑질로 인한 피해의혹이 언론에 최초 보도된 시점은 사건발생 이후 한참이 지났고 의장 갑질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불쑥 튀어나와 ‘순수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의회 주변에서는 “자칫 의원 간에 갈등이 더 심화될까 우려된다.”라며 “의원 간 갈등을 넘어 의원과 의회직원 간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어 이번 사퇴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걱정.

장마는 6월 25일경 시작, 한달간
●… 장마 시즌에 들었는데, 장마 시즌이 언제부터 인지를 모르는 시민들이 상당수.
시민들은 “장마, 장마 말만 들었는데, 비가 이렇게 많이 자주 내리는 장마는 처음이다. 장마가 안 끝나나, 언제까지 비가 내릴 것인지, 수해를 보니 우리도 겁난다.”면서 “매년 찾아오는 장마는 알지만 장마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는 모른다. 장마는 비가 며칠간 조금 내리다 그치는 줄 알았다.”고 장마시기에 대해 궁금.
우리나라 장마는 매년 6월 25일경 제주도, 남해에서부터 시작해 북상하거나 남하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7월 25일경 끝.
장마가 끝나면 무더운 여름이 지속되면서 8월 중순부터 10월 초순까지는 태풍이 발생, 3~4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편, 올해 장마 시즌엔 유례없는 사상자가 많이 발생해 전국민들이 침통한 분위기.
1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사망 40명, 실종 9명 등 사망과 실종만 파악해도 50명이 넘는 사망 인명피해가 발생.

복권 기운, 오래 잡아두세요
●… 로또 1등 당첨이 연이어 나오자 로또마니아들은 영천에 복권 기운(복)이 찾아왔으니 기운을 붙잡아 두어야 한다고 연일 강조.
7월 1일 로또복권 1075회 추첨에서 완산동 대동도기상사에서 1등 21억3000여 만원(세전)이 나왔으며 7월 8일 로또복권 1076회 추첨에서 완산동 세븐일레븐(완산로또방)에서 1등 28억9000여 만원이 나오기도.
이를 두고 로또마니아들은 “영천에 복권 기운이 찾아왔다. 복권 기운은 여러곳을 다니다 한 곳에 머물며 좋은 일을 안겨준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있는데, 영천시는 2주 연속으로 1등 당첨자를 배출했는데, 이는 인구 비례상 아주 드문 기운을 받았기 때문이다. 작은 도시에서 2주 연속 로또복권 1등 나온 것은 전국에서도 거의 없을 것이다.”면서 “행운과 복은 모든 사람과 장소에 공평하게 돌아가지만 그 공평함이 영천에 찾아왔다. 이때 영천시장님이 나서 큰 제(기우제와 비슷한 것)를 지내면 로또복권 기운은 영천에서 더 오랫동안 머물며 좋은 일을 시민들에 안겨줄 것이다.”고 로또마니아들 나름의 논리를 강조.
이들은 또 복권기운이 왔다는 것은 영천시도 마찬가지다. 영천시가 추진하는 크고 작은 일들이 모두 무탈하게 잘 성사된다는 의미도 있으니 영천시도 많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

중앙동 목욕탕 다 어디갔나
●… 목욕탕이 문화 척도가 되고 있는데, 금호읍에 이어 중앙동 관내도 ‘목욕탕이 없다.’며 시민들이 불만 아닌 불만.
중앙동 시민들은 “과거에는 중앙동 관내 목욕탕이 많아서 시민들의 선택권이 넓어 좋았으나 이제는 목욕탕을 찾기 조차 어렵다. 이런 지역에 시민들이 문화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영천시에서는 중앙동을 보고 (영천의 중심) ‘행정1번지’ ‘문화1번지’라는 말을 하기도 했으나 목욕탕 없는 동네가 무슨 1번지라는 표현을 쓰는지 모르겠다. 중앙동 시민들끼리 모이면 목욕탕 이야기가 간혹 나온다. ‘일생 사우나는 왜 없어졌는지’ ‘중앙동 목욕탕 다 어디갔나’ 등의 불만썩인 투의 이야기다. 영천의 중심지다운 문화시설을 누리려면 대중목욕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목욕탕이 문화 시설을 가름하는 척도 중에 하나가 되어버렸다는 것을 지역 정치권에서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
현재 중앙동에는 제일사우나만 영업중에 있으며, 코로나19 이전 ‘일생사우나’ ‘칠보석사우나’가 영업을 잘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만 폐업.
목욕업 관계자는 “금호나 중앙동에 대중탕이 없어졌다고 해서 오픈하면 ‘장사 잘되겠다.’고 생각해 우리보고 하나 더 오픈해라고 주문하지만 목욕업도 주유소처럼 사양산업이다.”면서 “간혹 목욕업 오픈을 자문 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말로 말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한마디.

공무원노조간부 음주운전 적발
●… 영천시청 공무원노조간부가 음주운전하다 경찰에 적발.
공무원 노조간부는 14일 밤 12시가 넘어 화남면 부근에서 운전하면서 시청으로 가는 중, 차가 달리는 모습이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시민이 이를 보고, 경찰에 신고.
시민은 “차가 시청 쪽으로 간다.”고 신고, 이를 영천경찰서 남부지구대 순찰차가 따라가 시청 전정에 주차한 공무원노조간부 차를 발견하고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에 음주 측정.
음주 측정 수치가 높게 나온 것으로 알려져 운전자는 경찰에 음주운전 입건 조사 중.
영천시청 공무원노조는 최근 영천시의회 의장의 ‘갑질논란’에 대해 사과와 사퇴를 주장해왔는데 이번 일로 영천시청 공무원노조 도덕성에 치명상.

영천시,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
●… 영천시는 주택, 건축물에 대한 2023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7553건, 102억8000만원을 부과.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의 소유자가 납부. 납부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 다만 연 과세액이 20만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한꺼번에 부과.
올해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공시가격이 하락.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에 따라 공정시장가액 비율이 60%에서 43~45%로 변경되어 차등 적용.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 계좌 이체, 신용카드 결제(포인트 사용 가능), 전국 모든 은행 현금지급기(CD/ATM)에서 조회 및 납부하거나 재산세 납부고지서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쉽게 납부가능.
또한 영천시는 방문상담이 불가능한 직장인 등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납부 기간 동안 평일 18시부터 20시까지 야간 콜센터를 운영.

문화예술단체 간담회 가져
●… 영천시는 7월 11일 관내 식당에서 문화관광복지국장 주재 하에 영천문화원, 영천예총, 산하 예술 단체 대표 등 2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단체 간담회를 개최.
제49회를 맞이한 영천문화예술제는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예술창작활동의 진흥에 기여하고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발전과 단결, 지역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시민들의 화합과 삶의 질 향상에 의의를 두고 매년 개최. 10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전시·체험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왕평가요제 등 시민들이 지역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영천문화원과 영천예총, 산하 예 술단체가 힘을 모아 준비 중.
이날 간담회에서 영천문화예술제 논의 외에 영천시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영천주소갖기’ 운동과 대구 군부대 영천 이전 유치에 대해서도 공감.
정동훈 문화관광복지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양하고 알찬 문화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과 관련 단체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하고 특히 지역 발전의 필수 요소인 인구늘리기와 영천주소갖기 운동에도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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