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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과유불급 역지사지는 삶의 필수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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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청년도 먹고 살도록함이 역지사지
함부로 그릇을 바꾸려하니 깨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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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8월 01일(화) 09:24 1270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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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부모로부터 타고난 그릇대로만 살면 세상에 무서울 것도 남의 눈치를 봐야할 것도 전혀 없다. 문제는 그릇이 안 되면서 자기 그릇보다 더 큰 그릇을 탐내고 넘치는데도 더 부으니 탈이 날 수 밖에 없다. 오래 전 농경사회시대 한 마을을 두고 논과 밭이 많은 집에는 반드시 소가 있으며 그리고 상주하며 일하는 사람(머슴)도 큰 머슴과 작은 머슴(꼴머슴·주로 소 풀을 베고 잔심부름 담당) 까지 2명을 두었다.
큰 머슴의 눈에 어떻게 주인집은 이렇게 부자로 잘 사는지 온갖 생각 끝에 아래 윗동네와 이웃마을 까지 소문이 자자한 우리 주인의 웃어른 산소가 명당(길지)에 누웠다는 사실을…. 큰 생각이 풀린 듯 아! 바로 그렇지 라고 했다. 그러나 명당에는 반드시 묻힐 사란(죽은 자)이 풍수학에서는 주인이 있다. 너무 가난함이 한스러운 머슴은 본인의 아버지 산소를 밤중에 파하여 유골을 수습한 후 주인집 웃어른의 산소 옆에 몰래 표식 없이 혼자만 알고 이장한 것이다.
이 명당과 머슴의 아버지 하고는 길흉이 전혀 맞지 않아 땅의 화기가 머슴에게 밀려 머슴은 시름시름 앓다. 고인이 된다. 나물 먹고 물마시고 풀 베게 배고 하늘보고 누웠으니 이보다 더 큰 행복을…. 머슴은 본인의 그릇에 만족을 갖지 못한 것이 화가 된 것이다. 얼마 전 선관위의 높은 양반들이 불법으로 자식과 조카를 선관위에 취업시켜 망신당하는 꼴을 국민들은 보았다.
한 생을 직장에서 열심히 하고 정년으로 나오면 열심히 한 대가로 자녀들 끈도 다 맺었고 연금 받고 나머지 인생 좀 편하게 여행도 운동도 취미생활도 하면서 사는 게 보통의 길인데. 어디 한자리 들어가려고 밸밸 기웃거리며 비겁함도 접고…. 후배들과 자식뻘 되는 청년들도 좀 먹고 살도록 함이 역지사지 인데.
정상을 밟았으면 아름다운 하산으로 만족하고 과유불급과 역지사지의 필수 사자성어를 알아야 한다. 부모로부터 작은 그릇을 어떤 사람은 큰 그릇을 받았다. 부모로부터 받은 복과 건강이 담긴 그릇이다. 살아가는데 아무런 탈 없이 지금 장년을 또는 노년을 잘 살아가고 있다. 함부로 그릇을 바꾸려 하니 그릇이 깨질 수밖에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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