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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크고 싶은 여자 계지1리 오세요"
여자 평균키 170cm
2009년 03월 10일(화) 14:08 [영천시민신문]
 

↑↑ ▲ 마을회관 뒤로 대나무밭과 망자산이 보인다.
ⓒ 영천시민뉴스

"키 크고 싶은 여자요. 우리 마을로 오세요. 콩나물처럼 무럭무럭 자랍니다."
여자 평균키가 자그마치 170cm가 넘는 동네가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농구선수처럼 장신이 많은 곳은 청통면 계지1리.
일명 망지동으로 알려진 청통면 계지1리는 예전부터 큰 사람(키, 덩치)이 많기로 유명하다.
특히 각종 체육대회에서 마을대항 힘쓰는 종목(줄다리기, 씨름 등)과 달리기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라 인근 마을의 시기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언제부턴가 청통면 계지1리에는 키가 큰 여성들이 하나 둘씩 보이더니 이제는 165cm키가 작게만 보일 정도로 키 큰 여자들이 많아졌다.
현재 키가 가장 큰 여성은 184cm로 모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180cm 이상이 3명이나 된다. 또, 170cm이상은 부지기수이며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170cm에 육박할 정도로 큰 키를 자랑하고 있다.
마을 뒤편이 대나무밭으로 둘러싸인 계지1리는 현재 40여 가구, 80여 명이 모여 사는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여성 키 만큼은 대도시도 부럽지 않다.
윤유택 계지1리 이장은 "계지1리는 일명 망지마을로 알려졌다. 마을 뒤로 망지산이 병풍처럼 서 있고 앞에는 활무덤, 옆에는 용내천(일명 용천)이 흐른다. 또, 마을 앞뒤로 지곡지와 와곡지 2개의 저수지가 마을을 감싸고 있다."며 "마을여성들의 키가 큰 줄을 몰랐는데 듣고 보니 평균보다 훨씬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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