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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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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1인당 23만5천원 초등 2년부터 영어교육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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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10일(화) 14:2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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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돈을 쏟아 붓고 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학교, 가정 등 어디에서도 영어에 돈을 쏟아 붓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크고 작은 자치단체 마다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영어마을을 조성하고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각 학교에서는 '영어존'이란 영어 교실을 만들어 영어 교육에 열과 돈을 붓고 있다.
이런 현상은 현정부들어서 더욱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보다 사교육비가 5% 가량 인상됐다고 한다. 1인당 월평균 23만5천원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인상분은 대부분 영어 때문 이다는 것이다.(교육과학기술부 통계 발표, 2008년 사교육비 조사 분석 결과)
올해부터 초등학교 2학년이면 영어 교육을 시작한다. 종전 3학년부터 배우던 것이 1년 앞당겨 졌다.
영어가 대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만큼 쏟아 붓는 것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영어 정책이 올바른지를, 몇 사람이 모여 영어 교육과 영어 전파활동을 펴고 있다는 계획을 세우면 행정에서 즉각 예산이 지원되고, 몇 사람이 모여 독서와 국어 바르게 쓰기 활동을 펴고 있다는 계획을 세워 행정에 지원을 요청하면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영어를 하려면 가장 기본 독서가 뒷받침 돼야 한다는 것은 일선에 있는 교사들은 모두 공감한다. 독서는 초, 중, 고 어릴 때 많이 하는 것이 평생 기억에 남는다. 독서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국어는 물론 외국어를 구사하기는 나무에서 고기구하는 것처럼 힘들다.
이해력, 상상력, 독해력, 풍부한 단어 선택력, 쉬운 어휘력 구사는 모두 독서에서 나온다.
어린 시절에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 영어 보다 먼저다. 독서를 많이 한 학생은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 영어를 시작해도 초등학교부터 시작한 아이들보다 훨씬 잘 한다.
왜냐하면 쉬운 단어를 사용해 짧은 문장을 만드는 능력이 엄청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는 독서를 통해야만 가능하다. 독서하지 않은 학생은 짧은 문장을 외워도 자꾸 잊어버린다. 여기에서 차이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독서 없는 영어 교육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이다. 영어 보다 독서한 필요한 시기다. 우리에게는 십여 년 전에 제정한 '독서문화진흥법' 이란 훌륭한 법이 있다. 자치단체는 독서 잘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고 독서 행사를 매번 해라는 뜻이 담겨있는 법이다. 그러나 '영어진흥법'은 없다. 없는 법에다 돈을 쏟아 붓는 것 보다 있는 법을 잘 활용하는 지혜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기다.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에는 이득이 없다는 말처럼 모두가 영어에 집착할 때 우리는 남들이 안하는 독서문화진흥법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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