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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장 갑질논란 점입가경… “의장사퇴” vs “시장책임”
공무원노조·의장측 강대강
2023년 08월 29일(화) 09:26 1273호 [영천시민신문]
 

↑↑ 공무원 노조가 1인 시위하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영천시의장의 수행비서에 대한 갑질논란과 관련해 공무원노조에서 의장사퇴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자, 의장 측이 1인 시위와 집회를 통해 영천시장 책임론으로 맞대응하면서 갑질사태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8월 27일, 의장 측 시민단체에서 영천시내 가두행진을 하며 영천시장을 규탄하는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했다. 영천시장이 노동조합 간부의 관용차 무단사용과 음주운전 행위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영천시공무원노조에서 8월 28일 입장문을 내고 의장 측 시민단체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의장 집행부 시절부터 현재까지 갑질사례를 전수조사하여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혀 이번 갑질사태가 또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노조는 ‘공무원노조 투쟁의 본질을 흐리지 마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사태는 자질없고 자격없는 하기태 시의장의 힘없는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갑질로 인한 영천시지부와 시의회 의장의 대립이 본질이다.”라며 “지금껏 거짓과 허위·과장으로 물타기 전략을 펼친 자와 세력이 누구며 이 자들이 위하는 것이 영천시민이고 진정 민의를 대변하는 참 정치인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응당히 의장의 의장직 사퇴를 권하고 청하여야 하지 않는가”라고 강조했다.


↑↑ 의장 측에서 1인 시위하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먼저 피해자와 관련해 “어느 누가 수행비서였던 조합원이 본인의 집행부 전출 의사를 밝히기 전에도 가해자-피해자 분리를 이야기 한 적이 있었던가. 지금은 본인이 전출의사를 밝혔고 집행부에서도 직접 의장을 찾아가 전출동의를 구했음에도 꿈쩍도 하지 않는 시의장과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시의원들은 하루하루 고통의 나날과 불안에 지낼 당사자를 생각하는 일말의 양심은 갖고 있는 것인가”라며 반문하고 “영천시장은 이 사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첫 출발인 전출동의요청 공문을 의회에 조속히 보내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리고 영천시장에 대해“영천시지부는 노조 집행부의 순수의지로 이 투쟁을 시작했으며 지금 또한 노조 집행부 의지로 이끌어 가고 있다. 영천시지부는 엄연히 집행부와 다른 기관임을 영천시장은 명심하길 바란다.”면서 “영천시장이 공무원노조의 정당한 노조활동을 방해하거나 회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노조를 폄훼하고 음해하는 모든 세력들과 동일시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용차량 특혜 주장에 대해 “대원칙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맺은 단체협약은 존중되어야 된다는 것이 요지”라며 “단체협약을 근거로 업무보다는 지부장 역할에 집중을 하였던 건 사실이며 전국의 대부분 노조에서 대표를 맡는 사람은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이 관례다.”라고 해명했다.
또 음주운전과 관련 “형사적 처벌을 받고 그에 따라 행정적 처벌을 받으면 된다.”며 “정치중립 의무 위반이라면 선관위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장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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