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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으로 75억 챙긴 ‘영천 농막’ 어디일까
영천 이미지 실추
2023년 12월 09일(토) 17:35 1284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신문
성매매 알선 사무실로 알려진 ‘영천 농막’이 전국 신문과 방송으로 나가자 시민들이 농막 위치에 대해 궁금해 하면서 개탄하고 있다. 이는 11월 30일 전국 신문과 방송으로 영천이 알려졌는데 영천시 시골 지역에서 인적이 없는 곳을 선택해 농막(사무실)을 차리고 전국적으로 성매매 알선(광고)을 했으며 2017년부터 6년간 알선으로 7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수사하고 범인을 검거하고 검찰에 넘긴 사건이다.
언론을 통해 사건을 인식한 시민들은 “영천 어디서 이런 사건이 발생했는지 전국적으로 영천 이미지에 큰 타격이다.”면서 “오랫동안 성매매 알선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왜 영천 시민들이나 기관단체 등에서는 몰랐을까 아니면 소수의 사람은 알고도 쉬쉬했는지 모르겠다.”고 개탄스러움을 이구동성으로 표했다.
시민들은 또 “농막이라면 허가받지 않은 시설일 가능성이 높다. 허가받지 않은 시설에 아주 적은 수의 사람들이지만 사람이 장기간 출입하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파출소나 읍면동 사무소에 연락 한번 했으면 일찍 예방도 가능했을 것이다.”고 아쉬워 했다.
이곳은 고경면에 위치한 곳인데 도로변에서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 있기에 찾기가 어려운 곳이다.
실제 현장을 찾기 위해 고경면 주민이나 이장 등에 수소문 했지만 모두 몰라 한참 동안 애를 먹었다.
현장을 확인해 보니, 일반적인 농막과는 좀 달라보였다. 작은 사무실 같았다. 옆에 있는 작은 천막에는 농사용 각종 농기구와 농약 등이 있어 누가 봐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마침 현장에서 동네 주민 2명을 만났다. 동네 주민들은 “안쪽까지 농막이 2~3개 있다. 대부분 주말이면 한 번씩 찾아와 농사하고 돌아간다. 저 위쪽 농막은 충청도 젊은이(40대쯤)가 포도 농사하고 이쪽은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 농막인데 한 번씩 찾아와 농사를 하고 돌아간다.”면서 “농로가 길게 있고 논이 많이 있어도 누가 누구인지 모른다. 우리 동네 그런 일이 일어난 것도 모른다.”고 했다.
이들에 “신문사에서 취재차 왔다. 성매매 알선 사무실로 농악이 사용됐다고 하는데 모르고 있었나”하고 물었는데 “그런 것은 모른다. 위에 농막과 밑에 농막이 있는데 위에는 충청도 사람, 밑에는 바로 옆 경주 사람이다는 것을 설명했는데 나중 알고 보니 취재진에게 혼란을 준 설명이었다.
이들은 알고 있는 듯한 내용을 과장으로 꾸며서 취재진에게 혼란을 주려고 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었다.
현장을 가보니 인근 자치단체와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데 자치단체와 경계 지점이나 부근에 있는 농막 또는 시설물에 대해서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예방하는 길이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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