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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작심 3일도 순수한 나만의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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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삶의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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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17일(수) 18:21 1290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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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술 담배 인터넷 특히 온라인쇼핑까지 좀 줄여야겠다. 아니 아예 담배만은 싹둑 끊어 버려야지. 새해가 문을 연지 어느새 1월도 반이 넘어갔다. 모두 줄여야겠지만 특히 담배다. 자신 앞에 용기내어 순수하게 약속한 사람 현재 이 시간 금단현상에 시달려 무척 힘듦과 싸울 것이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과의 용기 있는 순수한 약속으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습관의 동물이란 멍에를 벗지 못하고 있다.
정말 새해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 시간이 흐르면서 온몸이 틀리고 하품이 연거푸 나오며 여기서 자칫 생각을 바꾸려 한다. 아니 내가 왜 인생사 모두가 첫 번째는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인데 먹고 싶음이 당기는데 이렇게 힘듦을 참아야 하는 이유가 어디냐. 순수했던 새해 결심을 잘못 결정한 것처럼 보는 사람도 없고 헤프게 포기해 버리는 사람 평소에도 툭하면 결심하고 ‘내일부터 내가 하는가 봐라’하며 친구 사이에 큰소리를 헤프게 친다.
차들이 푸른색 신호를 숨가쁘게 기다리고 있다. 내가 출발할 시간 붉은색으로 바뀐다. 준비하지 못한 우산이라 빗방울이 쓸쓸 떨어지길래 부근 가게에서 우산을 사 들고 나와 펴는 순간 비가 그치고 모처럼으로 세차를 했더니 비가 내린다. 왜 나는 한 치 앞의 세상사나 천기를 이렇게 모르나 하며 실망이나 자책한다 살면서 여러 번 있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 사람들이 겪고 느끼는 다반사다. 그냥 삶에 스쳐가고 체험하는 우주의 법칙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콩나물 시루에 꽉찬 콩나물을 부어 다시 그 시루에 담으려면 같은 크기의 시루가 한 개 더 있어도 불가능하다. 이것은 작은 일이지만 부피와 용적에 대한 일로 과학의 존재로 생각하며 신비주의자들은 아마도 운명의 법칙으로 생각할 것으로 사료 된다. 외곽 시에서 도심을 향해 출근할 때마다 복잡한 광역버스를 보며 예술가들은 복잡한 버스와 지하철 모두를 한 마디로 우주의 법칙에서 세분한 미학의 법칙이라 부를 것이다.
삶의 시계는 거침없이 흐른다. 우주가 빚어 만든 시간 공평한 신의 한 수며 절대적 예술의 가치다. 장서를 수 만권 보유한 유명 대학 도서관이라 해도 지금 내가 찾고 있는 책의 목록은 보이지 않는다. 이럴 수도 있지 하면 될 일이다 언제나 시작은 성대할 수 없다. 아직도 새해며 시작이다. 작심 3일이라도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삶의 여백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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