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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농사 열심히 해도 돈은? 허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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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엔 ‘홍수’가 또 한곳엔 ‘가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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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수) 18:53 130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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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으로 살아가는 삶의 철학 내에서 어떻게 생각할까 행동의 오지랖이 넓고 깊은 사람을 비범한 사람이라고 할까? 손익을 따지지 않고 곧잘 어렵지 않게 양보하는 사람을 그 사람 좋고 법 없어도 된다고 자자한 평이 난 사람이다. 또 살다 보면 어떤 주어진 환경으로 취한 행동에 대하여 아이구 그 사람 양보할 사람 아닌데 그 사람에게 그런 실수를 했으니 그 사람 성질에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머리카락에 홈파는 사람이라고 소문 난 사람이다.
삶은 곧 경험의 연속선이다. 지인의 생활사나 타인의 인생사도 나에게는 곧 생활의 잣대가 될 수 있고 신념의 철학은 개인사에 좋은 삶의 사표가 될 수 있으며 비교가 된다. 시골에서 벼 농사를 전업으로 하는 아저씨가 논 1만 평을 지어 농비를 제한후 손에 남는 돈이 대략 2000만원 정도로 본다. 물론 시골에서 1만평 정도의 벼 전업농은 거의 볼 수 없지만 보통 아직 2000평 정도를 짓는다고 본다면 뼈아프게 농사지어 1년간 수입은 대략 400만원 정도다.
농민의 한이며 원이고 꿈이다. 내 자식에게만은 농업을 물려주지 않으려 하고 국회의원 법관 의사 약사 은행원 정부 고위관리직 공사 직원 등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굽어진 허리 무릎 어깨 팔 다리 등의 아픔을 농사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식에게는 절대로 물려줄 수 없다’를 되새긴다. 부모의 세대는 언제나 생각했다.
내 자식들은 공부시켜 어떻게 해서라도 면서기(면사무소 직원) 가 되었으면 하는 소박한 심정의 원대한 희망 사항이었다.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바닷가 어부들도 마찬가지다. 명태 오징어가 다 어디로 갔는지 울상이다. 먼 바다로 나가지만 고기가 없다. 배의 기름값도 안 된다는 어부들의 한숨 소리다.
인간의 한쪽 동네에서는 소설같은 얘기가 터져 나온다. 놀았는지 쉬었는지 어째거나 규정대로 했다고 해도 2년여를 휴직하고 출근하지 않아도 1억원의 급여를 받아 논란이 된 전 부장검사장 세상만사가 천태만상이라고 해도 그렇지 그러니까 인간사도 지금 자연사와 다를바 없다. 한 곳엔 홍수가 또 한곳엔 가뭄이…. 농사 뼈빠지게 지어도 남는 돈은? 골병만…. 2년 여를 쉬어도 1억원을 받는 사람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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