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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사고 잇달아…예방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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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일 만에 자살사건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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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23일(월) 16:04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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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천지역에서 자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2009년도에 접어들면서 지역에서 10건(3월16일까지)의 자살사고가 발생, 주위의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자살한 사람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며 자살형태도 음독, 투신, 액사(목매어 죽음) 등 어려 형태로 나타났다.
최근 발생한 자살사고는 지난 3월16일 청통면에서 60대 남성이 자기 창고에서 목을 멘 사건이 발생했다. 3월13일에는 A농협 직원이 농약창고에서 음독자살했고 같은 날 야사동에서 30대 여성이 투신자살한 사고가 발생했다.
또, 3월3일 임고면에서 60대 남성이 음독자살했고 2월28일 화북면에서 70대 남성이 신병을 비관하여 음독자살했고 같은 날 고경면에서 40대 여성이 목을 매 자살했다.
이외에도 어려 형태의 자살사고가 발생했고 대부분 신병을 비관하거나 우울증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들의 자살사고가 많이 증가하여 노인성 우울증에 대한 치료가 시급한 현실이다.
노인성 우울증은 청장년층과 달리 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는 것보다 신체에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잠재적 우울증으로 순간의 충격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20대부터 40대는 자신의 병(우울증, 화병)을 감지하지만 감정절제의 훈련이 약하고 인간관계가 미흡해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자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증가하는 추세추세다. 자살은 자신의 문제해결보다 남아있는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며 "자살사고는 발생 후 문제해결보다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권오양 정신과 전문의는 "노인자살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노인 자신도 모르는 잠재적 우울증으로 작은 충격에도 극단적인 생각을 갖는다."며 "시대적 환경변화로 요즘에는 감정절제와 고통에 대한 숙달이 미숙하고 끈끈한 인간관계가 약해서 자살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권 전문의는 또 "복수를 생각하거나 상대방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 반전살인의 자살도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자살예방법에 대하여 권오양 정신과 전문의는 "사회적 관심과 체계화된 시스템이 필요하다. 학생의 위한 상담교사가 있듯 정신과 전문 상담사를 두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외국에는 결혼과 이혼 전에는 항상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권 전문의는 또 "가족의 중요성과 사회적 인간관계를 맺어 자살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준다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속되는 연예인 자살과 지역의 자살사고는 동일한 자살방법이 없어 연계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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