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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2024년 07월 24일(수) 19:34 1313호 [영천시민신문]
 
최저임금 결정 자영업자 ‘불만’
●… 최저임금이 내년 기준으로 1만 30원(시간당 올해 9860원)으로 인상되자 최저임금 사상 첫 1만원대에 진입했다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지만 자영업자들은 큰불만.
그러나 개인 자영업(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보면 경영주(사용자) 입장에서는 모두 불만.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사상 첫 1만원을 돌파했다고 나름 의미를 부여하나 경영주들은 모두 불만을 품고 있다. 올해보다 낮아지거나 동결되는 것을 바라고 있었는데, 적은 금액이라도 인상되면 자영업은 점점 설 자리가 없다.”면서 “시간제 근로자(알바생)를 채용해 일을 시키지만 대부분 시간당 1만원 임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알바생은 거의 없다. 그저 시간만 떼우고 가려고 한다. 식당이나 공사현장, 편의점 등의 시간제 근로자들은 1시간 중 30분도 일 안 하는 알바생이 대부분이다. 현장을 파악해 보면 안다. 경영주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결정이다. 아니면 현장에서 경영주들이 협의해서 주는 방안을 법으로 개정했으면 한다. 최저임금이 매년 조금씩 오르면 자영업 쇠퇴는 물론 물가상승 등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내년에는 인상보다 인하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
이에 반해 한 알바생들은 “근로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 파견되면 단순 파견되는 것은 아니다. 전날부터 나름의 계획을 세워서 현장에 간다. 그리고 시간을 계산하면 2-3시간 이던 그 이상의 시간이던 근무시간을 위해 그날 전체를 다 비워두기도 한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1만 원은 적은 금액이다. 최소 1만 원 보다 훨씬 많아야 한다.”면서 “최악의 경우 가게나 식당, 공사현장 등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일을 했다. 경영주들이 알바생들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문제다.”고 알바생들의 고충을 토로.

사금 채취 가능할까
●… 사금 채취(강이나 해안 등에서 자연적으로 퇴적된 아주 작은 금)가 주변에서 조금씩 인기를 타고 알려지자 유튜브에서는 사금 채취로 수억 원 번다는 사람들을 출연, 사연 채취 현장을 소개하는 프로도 인기.
여기에 영천에서는 사금 채취가 없었는지를 알아 보았는데 영천에서도 일제 강점기부터 사금 채취가 몇몇 곳에서 성행했다고.
사금은 일반적으로 금광이 있었던 곳에서 좀 떨어진 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영천의 금광은 죽림사 입구, 고경면 삼포리, 임고면 수성리 등이 대표적.
오수동으로 흐르는 금호강에서 일제 강점기때 사금을 채취, 임고면 수성리 임고천 상류 부분에서 사금을 채취, 고경면 삼포리 삼포지에서 내려오는 상계천에서 사금을 채취했다고 하는데.
이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에게서 들은 이야기인데 이들은 “일제 강점기 이후 사금 채취가 영천 곳곳에서도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 수익성 측면에서 좋은 편은 아니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래서 오래가지 못하고 사라진 것 같다.”면서 “지금도 간혹 사금 채취 말이 나오고 있는데, 다들 신빙성과 수익적인 측면에서 의문이라 말로만 그칠 뿐이다.”고 설명.
한편 지역에서 금속탐지기로 봉사 활동 등을 펴고 있는 한 시민은 “탐지기로 땅속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도 했는데, 사금을 탐지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탐지기로 사금을 알 수 있으면 사람들이 가만이 있었겠느냐, 사금 채취하러 다니는 것 보다 용역으로 일당 벌어서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생활하는 것이 백배 낫다. 유튜브에서 사금 채취로 수천 수억 원 번다는 영상은 대부분 과장이다.”고 설명.

말없는 전화 주의해야
●… 최근 전화가 걸려 오면 잠시 말이 없는데 전화 받는 사람은 ‘여보세요’ ‘어디입니까’ ‘누구십니까’등으로 응대하지만 상대는 계속 묵묵부답.
이런 경우 주의하라는 경계령이 언론에서 강조.
이유인즉 상대는 AI가 짧은 목소리지만 ‘여보세요’라는 목소리를 입력해 똑같은 목소리를 복제하고 이를 다른 가족이나 회사 동료 등의 폰으로 보내 돈을 요구하는 방법. 즉 ‘AI보이스피싱’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것을 주의하라는 것.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피해 종류와 규모가 구체화 된 것은 없으나 외국 사례는 종종 일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벚나무 보호에 시민들 동참
●… 시내 가로수 벚나무에 해충이 달려들어 벚나무의 피해가 심각해 행정에서는 해충을 잡으며 방제에 총력.
여기에는 서성호 공원관리사업소장이 선두에서 직접 지휘. 7월 22일 오후 영천문화원 앞 도로변에서 벚나무를 관찰하는 서성호 소장을 잠깐 만났는데, “벚나무에 해를 끼치는 벚나무사향하늘소를 퇴치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나무에 약을 치고 해충을 직접 잡는 등 벚나무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내 전역 벚나무를 다 관리하고 있는데, 시민들은 약을 친다거나 해충을 잡는 것을 싫어한다.”면서 “대부분 자기 가게를 가린다는 이유에서인데, 조금만 참아달라고 해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나무도 건강하게 자라야 영천시민들도 건강하다는 인식으로 해충 퇴치에 시민들도 동참해 주길바란다.”고 강조.
서성호 소장은 “퇴치 과정에서 약품 처리해서 퇴치하는 것도 있으나 성충의 활동기에 직원들이 직접 잡아서 땅에 묻어 처리하는 것도 있다. 올해만 약 600마리의 성충을 잡아서 퇴치했다. 예산으로 쳐도 많은 금액이다.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울 따름이다. 건강한 벚나무 지키기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이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여 강조.

해당화 제초작업, 식물 상식있어야
●… 그린환경센터 산책로중 해당화가 핀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에 제초작업을 실시. 해당화가 엉망인 상태로 변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해.
7월 23일 전화한 시민은 “그린환경센터 산책로에서 산책을 즐긴다. 그런데 얼마 전 제초작업을 실시한 것 같았다. 시내와 금호강 조망이 뛰어난 경치 좋은 절벽 구간에 해당화 몇 송이가 피었는데 해당화는 귀한 식물은 아니지만 보기가 좀 어려운 식물이다. 제초작업하면서 해당화도 함께 제초한 것 같다.”면서 “제초작업의 노고는 알고 있으나 제초작업 하는 사람들도 식물에 대한 상식도 있었으면 한다.”고 전언.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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