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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자 영천시의원·김태이 청도군의원 국민의힘 ‘탈당’
이만희 의원 군의장 선거 개입 ‘분탕’
2024년 07월 24일(수) 10:29 1313호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신문
영천시의회 우애자 시의원과 청도군 김태이 군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우애자 시의원은 7월 4일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하겠다는 자부심 하나로 국민의힘 당을 30 수년을 지켜왔으나 이제 당적을 내려놓고 당적 없는 보수로 살아가려 합니다.”라고 탈당 기자 회견문을 각 언론사 앞으로 보냈다.
우애자 의원은 “저는 영천시의회 9대 전반기를 거치면서 부의장이란 직책에 그 소임을 다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9대 전반기 내내 초선의원들이 상식도 소신도 없는 숫자 논리로 시의회를 장악하여 재선의원을 무시하고 독식으로 이어져 오면서 자존심이 무너지는 모욕감에도 참고 견뎌왔습니다.”면서 “7월 3일 후반기 상임위원 구성이 개개인의 입법기관인 재선의원은 안중에도 없고 이치에도 맞지 않는 상임위원 구성이 또다시 독식으로 짜여진 잘못된 관행으로 옥신각신 몇 차례 정회를 하여 논의를 했지만 협치와 타협의 정치는 죽었고 대화 자체가 되지 않는 현재 우리나라 22대 국회가 국민을 무시하는 야당 독식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똑같은 나쁜 독식 정치를 하며 시민을 무시하고 재선의원을 배제하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을 개탄합니다. 그래서 저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한계점에 도달해 국민의힘을 탈당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탈당 동기를 강조했다.
우애자 의원은 또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시고 소중한 사랑을 보내주신 영천시민님, 지역민님 그리고 여성을 대표하여 여성 인권과 여성 지위 향상에 앞장서 왔던 여성 시의원으로서 수많은 여성분께 실망을 안겨 드리게 되어 죄송하고 미안하지만 남은 임기 동안 자유로운 무소속 시의원으로 돌아가 저의 정치 좌우명인 따뜻한 가슴으로 소수자를 대변하고 신념과 소신으로 정치를 하겠다는 처음 약속대로 더 열심히 시민님, 지역민님, 소수자님들을 알뜰히 살피고 섬기면서 의정 생활을 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라고 했다.
청도군 김태이 의원도 국민의힘 당을 탈당했다. 김태이 군의원의 탈당 기자 회견문에는 “김태이가 청춘을 함께 하여온 국민의힘 정당을 떠나게 된 계기는 제9대 청도군의회 의장 선거에 영천 청도 이만희 국회의원이 의장 선출의 방식에 있어서 군의원들의 자율적인 선택에 맡겨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의장 선거에 개입하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법을 무시하는 처사이기에 탈당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기초단체의 의장 선출까지 국회의원이 개입을 한다면 이는 국회의원의 머슴이라기보다는 개보다 못한 처지가 아닌가 하는 자괴감에 몇 날을 고심하다가 청도 발전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지지하여 주신 지역주민들의 생각에 가슴이 미어지는 심정 속에서 향후 적법한 예산의 집행과 행정부의 견제를 통하여 김태이가 정당에 매이지 않고 주민들의 삶을 다소나마 향상 시킬 수 있는 길이기에 탈당의 길을 가고자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너그러이 혜량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태이 군의원은 또 “김태이는 지난 최경환 전 의원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지금의 이만희 의원까지 지역 당협을 위하여 누구보다 조직관리와 함께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당협을 위하여 일하여 왔다고 감히 말씀 드리겠습니다.”면서 “그러나 김태이는 지금까지 철저하게 당협에서는 일명 왕따로 저를 대하여 왔지만 단 한 번도 불평과 불만을 내색한 적도 표현한 적도 단언코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이번 청도군의장 선거에서 민주주의 정신의 근간을 흔드는 모습에서 배신과 환멸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번 의장 선거 개입으로 이만희 의원은 지역주민의 자존심을 뭉개고 의회를 분탕 지게 한 것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탈당 기자 회견문에서 주장했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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