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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미나리 불티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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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생산량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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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23일(월) 17:25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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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산 미나리가 인기 절정에 이르고 있다.
일요일인 지난 15일 이곳에는 10여동의 비닐하우스 미나리 판매점이 있으나 곳곳에서 손님이 만원으로 점심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미나리 등이 없어 손님들이 돌아가기도 했다.
보현산 미나리는 풍부한 지하수와 맛과 향이 뛰어나 다른 지역 보다 인기가 많아 잘 팔리고 있는데,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양이 적다.
주말에는 등산객과 일반 시민들이 한꺼번에 오는 바람에 미나리 뿐 아니라 돼지고기 구이용 버너, 가스 등이 모자라 그냥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올해 3개 농가가 더 늘어난 비닐하우스 미나리 재배단지는 간이식당 시설을 갖추고 손님들이 그 자리에서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도록 했다. 미나리 가격은 1단 6천원.
한 농가는 "토요일에는 60만 원 선, 일요일에는 1백만 원가량을 팔고 있다"면서 "전에 고추농사 보다 일손은 더 많으나 소득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 3시경 횡계리 도로(국도) 입구에는 경찰들이 나와 이곳에서 나오는 시민들을 상대로 음주단속을 실시했는데,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도 있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음주단속을 함정으로 하는 것 같아 미나리 먹으러 온 손님들에 영천 이미지가 나빠졌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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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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