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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원들의 ‘고함’과 농부의 ‘한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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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값 2회 받는 금액, 5000평 농사짓는 수익보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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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02일(수) 18:50 132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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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순수 벼 농사만 5000평 짓는 농가에서 추수 후에 거두어들인 벼를 평년작으로 보고 수익을 계산하면 겨우 1200만원 정도로 본다 볍씨를 뿌려 키워 모내기 하고 시비와 제초 작업과 농약 살포를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전념하며 천직으로 한평생을 벼농사와 함께했다. 벼농사 5000평 한다면 예사의 농업이 아니다 일기예보 청취는 생활화가 되어야 하고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는 얘기를 농부는 성서나 불경처럼 신봉하며 부지런하다.
농사를 잘못 헤프게 생각하다가는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빚만 지우고 홧김에 술만 퍼마시다 병만 남았다는 소문이 자자한 것이다. 그리고 농사일이 너무 힘들다는 사실 앞에 아니라고 말할 사람 아무도 없다. 힘드는 만큼 남는 돈은 없고 어디 한 곳 성한 곳이 없다. 농사만 하다 어느 사이 70을 넘겼다. 일찍이 정계에 진출하여 국회의원이나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천날 만날 지지고 볶다가 여야가 힘을 합칠 때가 있다. 세비 올릴 때는 너무 마음이 맞고 눈 깜빡 할 사이 올린다. 국민들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 세비 많은데 대하여 자기네 가족들 빼고는 국민들 모두는 반대한다. 이번 추석 때도 떡값(휴가비)을 의원 모두에게 424만원씩 지급됐다는 것이다. 앞으로 4개월 후 설날에 이 돈이 또 지급될 것이다. 뼈 빠지게 5000평 벼농사 지어도 수익은 직불금 200만원 합쳐서 1200만원 정도다.
떡값 2회 받는 금액이 5000평 농사짓는 수익보다 크다. 연봉 1억5700만원은 그대로 있고 떡값은 별도다. 월급 이외 정근수당 특별활동비 정책개발비 유류비 차량유지비 야근비 택시비등이 또 지급된다. 오죽하면 천상에서 신도 놀라며 부럽다고 한 말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한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좀 나쁜 비리를 저질러도 불체포특권의 갑옷으로 막고 거짓을 예사로 해도 면책특권의 무기로 막아 낸다.
갖가지 특권이 186개를 누린다니 죽기 살기로 으샤으샤 하는 것이다. 선거 때만 되면 세비를 삭감… 특권을 내려 놓겠다… 선거가 끝나면 도로아미타불이다. 진정코 민의를 대변하고 국민모두가 잘 살며 행복을 위하여 일하는 국회는 언제쯔음…. 그래도 일 잘하는 모범 국회의원 의정활동상을 받는 의원도 우리 주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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