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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면 주민들, 조곡리 돈사 개축‘결사 반대’ 주장
영천시 민원 조정위원회 통과
2025년 01월 21일(화) 22:04 1335호 [영천시민신문]
 

↑↑ 대창면 신광1·2, 조곡리, 어방리, 오길리 이장 등 11개 마을 대표 이장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영천시민신문
영천시 대창면 주민들이 조곡리 돈사 개축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조곡리 돈사 개축은 2023년 6월 영천시 민원 조정위원회에서 통과해 현재 건축물 착공 준비중에 있다. 민원 대상인 돈사는 오래전 대창면 내에서 운영을 해오다 최근 하천 개발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그동안 이 사실을 모르고 지내오다 지난해 말부터 공론화되고 1월 20일 대창면 이장협의회 사무실에서 개축에 대한 반대 의사를 확실하게 향후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윤진균 전시의원과 신광1·2, 조곡리, 어방리, 오길리 이장 등 11개 마을 대표 이장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최종 돈사 개축을 반대키로 했다.
임시로 회의를 주재한 윤진균 전의원은 “행정에서 허가를 낼 때는 현장도 확인없이 서류로만 했다. 이런 이유로 주민들만 피해를 본다. 당시 돈사 개축 동의서가 들어갔다고 하지만 동의한 사람들이 불분명하다. 악취와 돼지 부유물 등 지나는 주민들에게는 고통이다.”면서 “돈사 이전할 부지는 조곡리다. 조곡리에서는 당시 정화조 수리한다는 말에 의해 동의를 해주었다고 하나 조곡리 주민뿐 아니라 신광1,2, 용호 어방리 등 위쪽 동네 주민에게도 동의를 구했어야 했다. 피해를 가장 많이 보는 위쪽 동네 주민들의 동의 없는 돈사 개축을 반대한다.”고 모임 취지를 설명했다.
조곡리 이장은 “현재 이곳에서 11년간 살고 있다. 조곡리 주민 30여명이 동의했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서 그 말은 처음 듣는다. 30여명이면 당시 다 알았을 텐데 지금 와서 이 소리를 들으니 너무 황당하다.”고 했다.
이어 이장들은 “참석자들의 돈사 개축 반대 투쟁에 대한 의견을 묻고 의견대로 행동하자”고 해 참석 이장들은 모두 돈사 개축 반대 투쟁에 동의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해선 “우리가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 현재 탄원서도 제출했으나 행정에선 적법한 행정 행위라고 하기에 우리의 뜻이 전혀 먹히질 않는다.”면서 “착공 반대 투쟁을 비롯해 착공 금지 법적인 조치도 취해야 한다. 법적 투쟁을 위해서 공동 경비가 필요하다. 공동경비 마련 등은 차후 대책을 논의하자.”고 하고 일단 반대 투쟁에는 모두 동의하고 이 자리에서 조수칠 오길2리 이장이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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