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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흥보가 기가 막혀… 원래 ‘가족회사’라고
‘발본색원’하여 국민적 증오 뿌리째 뽑아 태워 버려라
2025년 03월 19일(수) 10:09 1341호 [영천시민신문]
 
흥보가 기가 막혀 지금 화를 버럭 낸다. 그리고 괘심하다고 한다. 선하게 살아가는 민초들만이 평생 고생만 하고 눈이 밝은 시민들은 알고 있어도 별 뾰족한 수가 없지 뭐. 선관위는 ‘ 원래 가족회사’ 라는 해괴망측한 사실을 부끄럼없이 얘기했다. 아프리카 일부나 극소수 원주민들이 사는 섬나라와 지구의 오지촌 등의 소수민족사에서나 볼 수 있는 사실이 백주대낮에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미치광이 널 뛰듯 한 비리 백태가 해부됐다.
밝혀진 비리를 보면 가관이라는 말은 사치스럽다. 미친 짓에 가증스러울 뿐이다. 그냥 내부가 통째로 섞었다. 통째 그대로 분해하여 날려버려야 할 국민적 증오다. 어떻게 이런 일이… 기가 찬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기관이란 옷을 입고 완장을 차고 있으니 우리 끼리 우리 맘대로 가족 같은 회사라 생각하고 썩어빠진 관행이나 전통이라 생각하고 아들 딸과 친 인척을 불법으로 체용했다.
헌법재판소는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할 권리가 없고 감사 자체를 위헌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그럼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할 권리가 없다면 저승사자나 염라대왕이 와서 해야 하나 선관위가 신의 영역이면 예수나 석가가 와서 해야하나 일부 나타난 보도에서 우리 선관위는 ‘가족 회사’다.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다고 하면서 비리의 제보나 신고가 들어오면 묵살하고 선관위의 사각지대는 비리의 일상속에서 섞어 자빠진 곳이 신의 영역처럼 되었다.
가장 투명해야 할 국가기관이 가장 검게 썩었다. 이미 찬반과 골깊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 논리의 거산의 그림자에 가려 썩었을까? 고려조와 조선조에서도 과거에 응하지 않고 관리가 될 수 있었던 음서제도가 있었다. 이 제도는 결국 국가가 서서히 곪아 들어 악균의 뿌리가 되고 말았다.
9급 공무원 시험 대비를 죽도록 하고 있는 청년들… 어떤 생각과 상념 그리고 허탈하겠나? 격동의 현대사를 인고하고 이겨낸 우리. 다 버텨낸 나라, 우리는 하늘이다. 초헌법적 기관이다. 가족회사인 우리의 불법을 감히 누가 우리는 대한민국 선관위인데 여기서 멈추고 선관위 같은 또 다른 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 발본색원하여 국민적 증오를 뿌리째 뽑아 태워 날려버려라. 국민의 명령이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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