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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새]
2025년 03월 26일(수) 08:33 1342호 [영천시민신문]
 
영천경마공원 오픈전부터 걱정
●… 영천경마공원이 현재 공사 진척, 즉 공정률이 60%를 넘어서고 있어 내년 상반기 개장에는 별문제가 없을 듯 하나 다른 경마공원에서 영천경마공원 경주를 반대.
이유는 부산·경남경마장(이하 부경경마장) 소속 경주마를 이용하기로 하자 마주들이 반대하고 나서고 또 부경경마장 경마 횟수가 연간 120회 줄어 부경 지역 세수가 200억~300억가량 감소하기 때문.
23일 부산경남경마공원마주협회에 따르면 “부경 마주 176명은 만장일치로 내년부터 영천경마장에서 열리는 경마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
신우철 부산경남경마공원마주협회장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주마가 한 번 경기를 뛰고 나면 핏줄이 다 터져서 한 달은 쉬어야 한다.”며 “부산에서 영천까지 3시간 이동 후 경기까지 뛰면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수송 과정에서 안전 문제도 담보되지 않는다.”고 강조.
이는 한국마사회가 내년부터 ‘권역형 순회 경마’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부경 마주들과 협의하지 않은 점도 갈등의 불씨를 키웠다는 것.
권역형 순회 경마는 영천경마장에 경주마를 두지 않고 부경경마장 소속 경주마를 이동해 경주하는 것을 의미.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부경과 영천 지역 간 세수 확보 갈등으로 번질 수 있는 사안이어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공론화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경주마 생산 규모를 확대해 부경경마장 경마 횟수를 중장기적으로 늘리는 등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

김섭 변호사, 영천서 올인한다
●… 변호사 김섭 법률사무소가 3월 22일 영천에서 개소했는데 시민들은 사무소 개소를 두고 설왕설래.
시민들은 “김섭 변호사가 앞으로 꿈이 있어 변호사 사무소를 영천에 개소했지, 시간이 지나면 영천 사무소를 철수한다. 돈벌이 좋은 대구에 있지 왜 영천에 왔겠느냐”며 영천 사무소 개소를 두고 다른 시선.
다른 견해를 가진 시민들은 “아마 대구 생활도 상당히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좋은 대구에서 이제까지 생활했으니 마지막 영천에서 법률 봉사 등을 펼치려고 왔다. 끝까지 영천에서 생활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순수하게 보는 시선.
이에 대해 김섭 변호사는 “대구 생활을 완전 청산했다. 수십 년 같이 지내던 직원들에게도 영천 가기를 권유했으나 직원들이 만류했다. 그래서 영천에서 새로운 직원들을 선발했다.”면서 “일부 시민들은 여기있다 시간 지나면 갈 것이다는 소리를 나도 들었다. 그러나 이제는 아니다. 영천에 올인한다. 집도 찾는 중이다. 앞으로 영천시민을 위해 법률 이나 사회 봉사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설명.

‘폭싹 속았수다’흥행, 경북 주목
●… 경상북도가 제작 지원에 나섰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 가도를 달리며 드라마를 촬영했던 경북이 새삼 주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남녀 주인공 ‘애순’과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OTT 드라마 시리즈.
7일 첫 공개 이후 해당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촬영지에 관한 관심 상승. 주인공들이 나고 자란 1950년대 제주도 ‘도동리’ 마을은 도청 신도시 유휴부지에 세트장을 만들어 촬영.
경북도는 지난해 해당 시리즈 제작을 위해 도청 신도시 2단계 부지 1만 평을 임대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이곳은 지난해 공개한 영화‘전,란’(2024년 10월)과 ‘하얼빈’(2024년 12월)의 촬영지이기도.
도에서 제공한 부지에 제작사인 ㈜팬엔터테인먼트와 M83영화종합촬영소 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마을을 본뜬 세트장 설치를 지역 건설업체와 장비, 인력 등을 직접 활용.
초가집 등 주택 80여 채와 현무암 돌담, 항구, 어선 4척 등이 설치된 세트장은 2023년 촬영을 시작해 지난해 2월 촬영을 마친 후 제작사에서 유지 비용 등 관리상의 어려움이 있어 현재는 철거.
한편 경북도는 도내에서 촬영하는 제작사 등에 촬영부지 제공과 행·재정적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지난해부터 경북 지역에서 촬영하는 제작사에 대해 한 작품당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도내 이색 촬영지를 지속 발굴해 제작사 등에 제공하는 등 우수 작품 유치에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도.
또 국내 대표 사극 영화·드라마 촬영지인 문경의 3개 세트장(문경새재·가은·마성)을 리모델링하고 우수한 K-콘텐츠 제작을 위해 국가 차원의 공공재로 관리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

장애인 희망 일자리, 177명 채용
●…경북교육청은 3월 17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자립 지원과 포용적 사회 구현을 위해 ‘2025년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
지난해 장애인 법정 의무 고용률이 3.8%(2023년 3.6%)로 상향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올해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교육감 소속 139개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에서 177명의 장애인 근로자 채용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된 장애인 근로자는 기관별 특성과 장애 유형을 고려해 행정 지원과 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
특히 장애인 고용이 이뤄지지 않은 기관과 학교의 경우 장애인고용공단의 인력풀을 활용해 채용을 지원할 예정. 경북교육청은 예산 운용 상황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 채용 희망 기관을 조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
김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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