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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저 어린 것들은 어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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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국·전쟁’ 언어는 국민 행복추구권 지수가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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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16일(수) 09:30 1344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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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완전 노했을까. 3월 21일부터 시작한 산불이 경남 산청과 울주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과 김해 충북 옥천 등을 삼키고 도깨비 같은 산불은 창녕군의 진화대원 9명이 바람에 갇혀 4명을 희생시키기까지 정말 하늘이 성질났을까. 사람들은 하늘이… 하며 당장 비를 주룩주룩 좀 내려주지. 하지만 비는 커녕 바람만 심하게 만들어 내어 불었다. 사람들은 하늘을 원망 하지만 하늘은 되려 대한민국의 정치적 사회현상을 원망하지 않았겠나.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한반도를 삼키려 할때 서울 도심에서는 그 시간 탄핵의 반대와 찬성 집회가 동시에 열려 세종대로 일대와 경북궁 일대를 잠식하며 무서운 대립으로 각을 세웠다. 우리 사회의 두 동강이 난 심각한 갈등과 증오는 언젠가는 시간이 길게 흐른 후 종료될 것으로 보는 사회학자도 있지만 종료가 된다 해도 이렇게 심한 골의 상처와 두 쪽의 거산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과연 치유 될 수 있겠나 하는 의구심을 놓지 못하는 학자도 있다.
신조어도 날개를 달고 봄볕을 향했다. 2025년 3월의 마지막 한 주를 ‘사법 수퍼 위크’란 신조어도 탄생했다.갈등과 증오와 분열의 골이 너무 깊게 패었다. 보통의 시민들 사이에는 이제 이 정치적 사회현상이 무섭다는 말도 회자 되었다. 양 진영은 거리로 천막 당사를 짓고 울부짓기까지 했다. 무섭지 않을 수 없는 사회현상의 한 부분이다. 발원지는 알 수 없어도 ‘망국’이란 말 자체가 섬짓하다.
찬반이 거리에서 싸우는 모습 속 헌재와 더 가깝고 좋은 곳을 차지하려는 여야의 모습을 보는 국민은 그 순간 어떤 생각을 하겠나. 탄핵이 기각되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발언과 반대편 정서는 반 국가 세력과 ‘전쟁 선포’란 말이 나왔다. 시간이 갈수록 증오의 골은 깊어지며 울울창창이다.
거침없이 쏟아낸 ‘망국’ ‘전쟁’ 등의 언어는 국민 행복추구권의 지수가 낮아진다. 불안한 정국 상황속 현 시각 청년 세대들은 무엇을 생각할까. 장년과 노년 세대들은 하나 같이 말한다. 우리는 그럭저럭 한 세상 살아 여기까지 왔지만 ‘저 어린 것들은 어쩌나’ 란 보통 사람들의 걱정 섞인 얘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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