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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살아야 체육도 산다"
이원영 영천교육청 체육장학사 엘리트지도자 역할필요성 주장
2009년 04월 14일(화) 16:21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한일 월드컵, 베이징 올림픽, 프로야구 등 21세기 우리나라를 들끓게 만든 각종 대회들이다. 이런 경기가 열릴 때마다 우리나라 모든 국민은 한목소리로 응원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대회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둘 때면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랐다. 이렇게 전 국민을 하나로 뭉치기 위해서는 엘리트 체육의 발전이 있어야만 가능했다.
엘리트체육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엘리트 지도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정된 사회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목소리 가운데는 영천교육청의 이원영 장학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 장학사의 엘리트 체육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들어 보았다.

Q 국민제안의 동기는
A.전국 학교마다 운동경기부의 감독 및 코치들이 비정규직 근로자로 고용불안과 저임금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나도 엘리트체육 출신으로 그들의 아픔을 알기에 대변하고자 제안하게 됐다.
박찬호, 박세리, 김연아, 박태환 선수 등 대한민국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선수들은 엘리트체육 출신들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피땀 어린 노력으로 세계정상에 올랐다. 그들 뒤에는 엘리트체육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하다. 이제는 엘리트체육 지도자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Q 현재 진행상태는
A.2007년 국민제안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왔다. 국민체육진흥법, 초중등 교육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공청회도 가졌고 강성종 국회의원 대표발의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고 교과위 소위원회 의뢰한 상태로 안다. 4월경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믿는다.

Q 엘리트체육 지도자 현황은
A.전국에서 약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대부분이 비정규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2008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지도자 가운데 울음을 터트릴 정도로 그들의 아픔은 크다. 그만큼 결집력이 강하다.
지금 엘리트체육 지도자들은 비정규직으로 1백여만 원의 급여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마저도 고용불안으로 두려움이 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체육을 가르치려는 학부모는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저임금으로 인한 각종 금품수수 문제 등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Q 주장하는 세부적인 내용은
A.한국엘리트스포츠지도자연합회에서 한국형 맞춤식 학교체육 정책방향 제안을 했다.
세부적으로 양이 많으나 6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첫째 연구의 필요성, 둘째 체육정책 변천과정과 개편, 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현황진단, 섯째 한국체육정책 과정과 형성, 넷째 엘리트체육 지도자의 역할과 필요성, 다섯째 한국스포츠클럽 개선을 통한 체육진흥정책, 마지막으로 국민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체육계 전반의 개선책이다.
대부분 국민과 체육지도자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들이다.

Q 앞으로 계획은
A.긴 어두운 터널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김연아, 박태환 선수처럼 크게는 국위선양, 강민구 선수처럼 작게는 지역이미지를 알리는데 일등공신인 엘리트체육 선수와 지도자들을 인정할 시기다.
강성종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이 교과위 소위원회를 거쳐 국회를 통과하기를 기대한다.
이제 출발한 한국엘리트스포츠지도자연합회를 활성화하여 그들의 아픔을 대변하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은
A.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한 전공인과 엘리트체육 지도자간 보이지 않은 대립이 있다. 이제 서로를 인정하고 힘을 모아 체육교육과 엘리트체육이 화합하여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이원형 장학사는?
이원영 장학사는 2007년 10월 '국민제안'을 통해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강성종 국회의원 대표발의)을 신청해 이슈가 되면서 지역보다는 외부에서 유명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학사의 국민제안은 '한국형 맞춤식 학교체육 정책방향 제안'으로 본론에는 엘리트체육 지도자의 역할과 필요성을 역설해 전국의 엘리트체육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2008년 한국엘리트스포츠지도자연합회 초대회장직을 맡았다.
1978년부터 80년까지 레슬링 국가대표를 거친 이원영 장학사는 엘리트 체육지도자 출신으로 코치나 감독이 아닌 현직 장학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장학사의 국민제안은 그동안 수면 밑에서 꿈틀거리던 5천여 엘리트 지도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2008년 9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학교운동경기부 지도자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 방안 공청회를 열었고 2008년 한국엘리트스포츠지도자연합회를 구성하는 등 급부상하게 됐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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