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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그때 늑대소년의 거짓말은 장난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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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5월 14일(수) 07:43 134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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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다! 늑대가 나타 났어요! 어디야 어디… 헤헤 그냥 재미로 했어요…’시간이 흐른 후 거짓말로 동네 사람들을 골려 준 그 소년 앞에 진짜 늑대가 나타났다. 동네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한 긴박했던 시간 거짓말을 즐긴 댓가는 스스로 무서움을 감내하며 그 순간을 간신히 벗어났다. 소년은 성장하면서 사회란 황야에 직면하여 규칙과 순리를 배워 익히지 않고 냉엄한 현실속에서 비겁함을 보고 겪으며 반복 학습으로 세상사 속에서 내가 착하게 법대로 살아봤자 나만 손해를 본다는 저급함을 서서히 익히고 터득하며 비겁함과 저질 속에서 성장한다.
‘민주주의의 꽃’ 선거의 단맛 매력에 더욱 몸을 키우며 유망 당선자의 캠프와 입후보자 등과 사진을 찍고 선거 때만 되면 기웃기웃 줄 서려는 액션을 스스럼 없이 행한다.
그러면서 ‘한평생을 쫀쫀하게 살려고 하느냐’하며 절친에게 나처럼 좀 비겁해도 줄 서는 법을 익히라고 한다. 그리고 선거가 시작하기 2년 전쯤부터 유망주 예비후보와 접선하고 등 우리 한번 좀 다르게 살아보자고 한다. 그러면서 남이 비겁하다 욕하는 건 잠시다. ‘욕은 배를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라며 자기 합리화로 열변을 토하며 이미 넉살과 추함으로 무장되었음을 절친 앞에 당연시한다.
하물며 젊잖게 보이는 현직정치교수 들과 전직 행정관료들 전 법관과 군 예비역장성급 전직 금융기관장이나 이사급 기타 등 늑대소년의 뻔질함 이상으로 이력과 인맥 학연 지연을 덧칠 포장하여 정부주관의 연구용역이나 공공기관 금융계 노른자의 보직을 노리고 있다. 학생수 급감으로 죽도록 강의하고 연구해야 하는 대학교 교수직보다 받을 수 있는 자리가 어마 무시하게 많고 출세할 수 있는 기회가 선거다.
늑대소년의 거짓말은 장난기가 묻어 있어 그래도 용서해줄 수 있는 틈이 있다. 지방의 토호세력과 일부 군수 시장 구청장 중앙의 이렇고 저렇다 하는 양반네들 비겁하고 추잡스런 냄새가 너덜너덜 진동한다. 현직은 줄 잘 서서 발탁되면 출세 가도를 달리다 연한이 끝나면 원 직장으로 복귀하는 법을 꿀맛처럼 느낄 수 있는 그 좋은 법이 기다리고 있다. 참 그런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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