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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1마리 40만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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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1kg 가격 17,500원 수입줄고 판매할 돼지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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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4월 21일(화) 10:3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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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1마리(120kg)의 산지 판매가격이 40만원을 훌쩍 넘었다. 한우국거리용(3등급) 보다 국산돼지 생삼겹의 판매가격이 더 높아 '금겹살'이 됐다.
영천축협은 4월부터 본점을 비롯해 하나로마트 전 매장의 돼지고기 판매가격을 평균 12%가량 인상했다. 축협의 돼지고기 판매가격 인상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삼겹살(이하 1kg기준)이 15,900원에서 17,500원으로 10%(1,600원) 인상됐다. 목살은 13,500원에서 15,600원으로 15.5%(2,100원), 전지7,200원에서 8,100원으로 12.5%(900원), 후지 5,000원에서 5,900원으로 18%(900원), 안심 6,600에서7,500원으로 13.6%(900원), 등심6,300원에서 6,900원으로 9.5%(600원), 갈비 9,000원에서 9,400원으로 4.4%(400원) 각각 올랐다.
임고면의 김성용씨는 "경로잔치에 사용할 돼지를 구입하는데 45만원을 지불했다"며 "지난해에는 33만원했는데 가격이 많이 올라 깜짝 놀랐다"고 했다. 돼지고기 성수기인 여름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1마리에 40만 원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축산물등급판정소의 도매시장실시간 경매시황(돼지도체 등급별 경락가격)을 보면 올해 들어 돼지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7일 현재 김해축공의 경락가격이 5,411원으로 전년 동기 3,742원 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경락가격을 120kg생체단가로 환산하면 45만 원 선에 이른다.
축협 관계자는 "환율이 올라 축산물수입이 줄고 농가에서 판매할 돼지수가 적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고환율로 사료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생산비 부담이 늘어나지만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유리하다."고 말했다. 향후 시세에 대해서는 "환율이 떨어져 수입이 증가하면 가격이 어떻게 형성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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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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