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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말 한마디에서 ‘그 사람의 가치’가…
2025년 08월 13일(수) 08:14 1357호 [영천시민신문]
 
가히 점입가경이다. 어떤 집에는 가훈이 삼사일언( 三思一言)도 있는데 물과 말은 퍼질러 엎어지면 주워 담지 못하며 특히 실언은 폐가망신 할 수도 있고 자신의 삶에 큰 길잡이의 철학이 되기에 세 번 생각한 후 입을 열어 라는 사자성어다. 흘러가는 우리 말에 가만히 있으면 꼴찌는 무조건 면하고 2등도 운 좋으면 할 수 있으나 스스로 입을 쫓아 꼴찌 하는 예가 허다하다.
무분별하다는 사리 판단을 잃어 그 사람의 판단이 옳지 않다는 뜻이다. 많은 사람이 하나의 사물을 놓고 표현하면 별의 별 표현이 쏟아져 나올 수 있고 여러 사람이 같은 음식을 먹고 난 후 그 음식의 맛을 얘기하라면 여러 가지의 맛이 나와 맛의 백화점이 될 수 있다. 그래도 맛으로 통하는 창구는 단일하다.
직장이나 대소의 단체 정부의 중요기관이나 관서에서 일 년에 한 두 번 이나 또는 공직기관에서는 정기인사를 기다릴 수 없어 수시 인사도 소폭으로 하는 수 있다. 흔히들 알고 있는 고전에서 ‘인사는 만사다’라는 말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삼천포로 빠진 인사는 어쩌다 ‘인사는 망사’다 라는 말로 나오는 수 도 있다.
새 정부의 혁신처장(정부직급 차관급)이 입을 잘 못 벌려 개인적으로 망신살이 쏟았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족의 촛불이다’ 대장동을 보며 그 분의 천재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으며 과거 문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원색 비난을 하고 2022년에는 조국을 유능하다고 했고 2023년엔 이론 없는 사람으로 비난했다. 그러면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깨끗한 사람으로 표현했다가 여성단체들이 부화뇌동해 놀랐다고 하여 사실상 2차 가해 논란을 자처하기도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라 해도 언어의 임계점은 지켜야 하지 않겠나. 더구나 새 정부의 인사혁신처장이다.
갑질논란과 논문베끼기의 주인공들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하차했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음은 예나 지금이나 엄연히 살아 숨 쉬고 입 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가고 동냥은 못주나 쪽박은 깨지 말라는 말도 오래전부터 사람 사회에서 사람과 함께 있어 온 말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능력은 이미 국민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고 있는데 최 혁신처장의 실언은 이 대통령을 도우기 보다 오히려 쪽박만 깨트린 겪이 아니었는지…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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