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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봉사활동하고 머리 좀 식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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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24일(수) 08:15 1362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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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연구소에서 55세 이상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과 우울증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했는데 정기적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한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20%넘게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비슷한 맥락에서 보면 봉사활동이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서도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장관 법관 기타 고관들 천날 만날 스트레스 속에서 살지만 월 1회라도 낮은 곳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남을 돕는다는 일은 내 건강에 더 없는 보약이 되고 정신이 맑아지면서 내 몸속에 쌓인 끈적한 피까지 맑게 함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경제적 육체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상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을 때 심적인 나의 컨디션 지수는 높아지고 긍정적 인식도 올리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고령 인구가 급격히 늘어 나면서 사회의 제 문제가 고령자 쪽으로 중심이동이 서서히 되고 있다. 고령자가 사회적으로 외롭고 대화의 창구가 좁아 지고 고립되면서 고독사와 치매 률이 비례하는 현상이 나온다. 이는 곧 현대사회의 노령인구가 늘면서 잉태하는 건강한 삶과 사회현상의 상관관계다. 봉사활동의 기본은 자신의 희생정신으로 남을 돕는 순간 행복 바이러스가 몸속에 쌓이며 내성이 몸속에 축적되는 것이다.
사람의 몸 속에는 이기적이고 사욕의 인자가 봉사적이고 희생적인 인자보다 훨씬 힘세고 자칫 사람을 악하게 하는 요인이다. 이기적이고 악한 사욕이 임계온도를 넘어 자기 제어를 못할 때 결국 터지고 만다. 이럴 때 사람들은 ‘어떻게 저런 끔찍한 일을, 저건 사람이 아니야’ 하는 사건들이 연일 사회면을 채우고 있다.
평소에도 언제나 봄바람 구경할 날 없는 여의도지만 특히 그 어느해 국회보다 여 야의 싸움질이 국민들의 눈 높이에 너무 벗어난다. 그러면서 ‘억 하면 국민’ 국민 하는데 두 달에 한번이라도 봉사활동 좀 나가라고 권하고 싶다. 그렇게 낮은 곳을 찾아 그 어려운 사람들과 직접 대화를 하며 아픈 곳을 만져 주는 사이 상대방에 대한 증오 시기 질투 등이 몸속에서 다소 사그러 들면서 협치의 문이 좀 더 넓어지지 않겠나. 국민들도 박수치면서 ‘그래, 그래야지’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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