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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의원의 가치와 품격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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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6일(수) 09:04 1369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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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가 끝나는 연말로 간다’혹시나 하여 생각해 본다. 몇 년 전 경상북도 예천군의회 의원들이 해외 연수 중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고 일부 의원은 여자가 있는 술집에 대려 달라고 요구 하는가 하면 몇몇 의원은 호텔에서 문 열어 놓고 술 마시고 복도로 다니며 소리를 질러 다른 투숙객이 호텔 측에 항의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총체적으로 간이 좀 부었는지 알 수 없었고….
예천군은 경상북도 북부쪽이며 전형적인 농·산촌의 소박하고 서정이 녹아 흐르는 시골인데 그때 그 의원들 각자는 논농사 밭농사 과일농사와 소도 먹이고 하며 오랜만에 군민들의 행복과 농촌 산촌 소득증대를 위해 미국 동부와 캐나다쪽의 연수였는데 들뜬 기분과 약간 새마을 스럽게 흥분한 속에 추태를 보였는지 허기사 남정네들 한테 얼룩무늬 예비군 훈련차 소집 시켜 놓으면 별의별 사람 다 있었다는 얘기도 한때 회자된 유행어 이었다.
대도시 인천의 시·군·구의회 공무원과 여행사 직원 등 12명이 입건되었다. 이유인 즉 지방의회와 여행사 측은 2023년 부터 지난해 까지 비행기 삯을 실제보다 부풀려 챙겼다가 들통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이가 쥐를 잡지 않는 시기는 이미 고전이 되었다. 그래도 설마하고 생선가게를 맞겼드니 그렇게 된 것일까 시쳇말로 나랏돈 먼저 빼 먹고 챙기는 사람이 똑똑한 사람일까.
울산 중구청과 민주평화자문회의 27명은 해외 안보 시찰이란 거창한 이름 하에 동유럽을 찾았고 정산 시에 비행기 삯을 부풀려 챙겼다가 역시 들통이 났다고 하며 서울 서대문구 의회는 아닌 밤중에 홍두께 식으로 발의된 이재명 대통령 생가 복원 및 기념공간 조성안 운운하다 논란이 되자 없는 일로 철회 되었다는 얘기다. 안동에도 시의회가 있는데 발의한 서대문 시의회는 그렇게 할 일이 없는지 열심히 공부하는 영천시의회에 와서 벤치마킹 좀 해가면 어떨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의회의 필요성이 가라앉을 때쯤 되면 회자 되는데 지방의회의 가치와 품격을 스스로 훼손하니까. 그들의 질이 그렇고 그렇다는 것이다. 북유럽 덴마크는 국회의원이 자전거를 타고 출 퇴근 하며 의원 2명당 비서 1명씩 두는 그러한 나라는 우리 국민들 눈에 어떻게 보이며 국민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진정한 선진국과 민주주의 국가는 어떤 나라인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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