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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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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국민은 서두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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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금) 18:10 1371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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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존재의 가치 속 기본은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조화와 균형과 윤리의식이다. 삶과 죽음 시작과 끝이 함께 공존하며 어제 오늘 내일의 조화에서 균형을 이루며 그러는 사이 하루가 또 한 달이 그렇게 삭여 지면서 사람이 만들어 놓은 일년의 끄트머리 12월이 지금 푹 익는 중이다. 빨리빨리의 냄비 근성은 격동의 현대사가 낳은 유전적 산물의 베스트가 자리 매김된 것이다.
우리는 매사에 서두르는 습관의 유전자가 몸속에 녹아 있는지 그 빨리빨리 덕으로 대한민국의 의식주가 급속히 변화하면서 편리해졌고 생활 전반에 걸쳐 윤택해진 것은 사실이다. 또 한편으로는 장기적 계획과 지방정부나 국책사업에는 빨리빨리가 부실을 갖고와 인명피해가 나고 단시간의 실적 위주 평가는 안정과 그윽한 한국의 정서는 지워진 것이다.
누가 얘기 했듯 삶은 곧 도전이지만 돌아서서 도전에 대한 후회의 연속이라고 했다. 민족과 문화는 곧 인류의 생존과 직결 한다 중동의 배두민은 가족 단위로 살아가는 대표적인 유목민 집단이. 그들은 집에 손님이 왔다 가는 날이면 배웅을 할 때 문밖에서 손님이 사막 위에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며 보고 있다는 것이다. 사막 생활과 아주 잘 맞는 손님 배웅의 베스트 습관이다.
이 맘 때면 괜히 마음이 허전하고 설레고 몸 따로 마음 따로 식으로 분주하다. 유럽과 북아메리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로 연말 연시를 맞으며 대부분의 나라들은 크리스마스를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선물을 주고 축복하며 한 해의 정을 나누고 또 이어지는 새해를 경건하게 맞이한다.
‘성숙한 국민은 서두름이 없다’. 객관적인 시선에서 자신을 찾고 진실을 말한다. 교수신문이 정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근고지영(根固枝榮)’으로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가 무성하다’이다. 고액자산가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오리무중(갈피를 잡을 수 없음)’과 ‘교토삼굴(다양한 대안을 준비해 위기에 대응)’로 낙점했다. 고장난 시계는 멈춰도 삶의 시계는 영원하다. 거침없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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