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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도덕과 윤리는 ‘교과서에서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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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면은 서로에게 도움을 받아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
동물들은 본능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과 구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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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3일(수) 09:40 1387호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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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보다 머슴이 더 똑똑하면 주인은 머슴 잘 못 들인 것을 후회한다. 왕보다 신하가 더 똑똑하면 그 신하를 왕이 주시하여 보게 된다. 수십년 전만 해도 고교생도 방학 때 부모님에게 허가를 얻어 용돈을 번다며 아르바이트(알바)를 하는 예가 있었고 또 대학생은 자기 결정으로 알바를 해서 학비와 용돈에 다소 도움이 되어 대학 생활 중 알바는 그냥 보통의 일상이 되었다.
최근 도시에서는 주인과 알바생 사이는 아주 묘한 대립 감정으로 말 그대로 ‘전쟁’이라는 말이 나왔다. 문제의 발생지는 동네 카페나 식당과 편의점 등에서 주인과 알바생 사이에 큰 것도 아닌 일을 갖고 서로 간에 적이 되는 것이다. 주로 동네 상권의 영세 업체들과의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까지 번지는 일이 종종 드물지 않게 터져 나와 사회적 문제로 자리 잡는 중이다.
삭막한 사회의 단면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급변하는 사회는 정이 없는 급속히 흐르고 있다. 일부 자영업자(사장)와 무책임한 일부 알바생의 일탈로 빚어지는 갈등은 어떻게 인간사회라 전무하길 바랄 수는 없는 것 같다. 업주와 알바생이 같이 조금만 참고 상방 노고를 인정하면 인간적 통로가 지금처럼 막혀있는 현재의 상태는 아닐 것이다.
주인이 생각하기엔 나보다 머슴이 더 똑똑하면 무조건 내가 머슴에게 당하기(금전적 손해)가 쉽지 않겠냐는 등의 자기 부족함에서 오는 잠재의식이 낳는 치졸함이 아니겠나. 다른 쪽으로 주인이 좀 터진 사람이라면 어차피 머슴은 을이다. 갑이 을에게 마음을 열고 접근하면 을은 금전적인 면으로 몹시 약한 편이다. 서로의 부족한 면을 협조하는 방향으로 가면 결국 갑이 을을, 을이 갑을 좋은 사람으로 상호간 인정하는 것 아니겠나.
인간의 특성에서 사회적 존재는 인간은 집단을 형성하여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서로 어울려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 서로 부족한 면은 서로에게 도움을 받아 채워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다. 많은 동물들도 모여서 살아가고 사회성과 감정이 있으나 본능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과 구별한다. 신하들이 똑똑하면 임금이 더 명석해지고 머슴이 똑똑하면 주인이 더 좋을 터인데 지금 업주와 알바생의 갈등을 보면 학창시절때 사회 도덕 윤리 등의 시간에 엎어져 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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