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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동 큰잉어떼죽음… 가뭄으로 못에 ‘물 빼는’ 바람에
빠른 시일내로 대책 ‘필요’
2026년 07월 08일(수) 19:24 1392호 [영천시민신문]
 

↑↑ 오미동 삼귀지에 큰잉어들이 떼죽음 현장 모습
ⓒ 영천시민신문
오미동 삼귀지에 큰잉어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6월 3일 아침 이곳을 방문한 낚시꾼은 이 같은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본사에 보내왔다.
이에 본사에서 현장을 확인하니 낚시꾼이 보낸 사진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다. 삼귀지에 잉어떼가 이만큼 많이 죽은 것은 처음이다는 것이다.
삼귀지 못을 관리하는 관리인은 “가뭄으로 인해 물이 부족해서 삼귀지 못 물을 뺐다. 물은 밑에 농민들이 모내기에 필요한 것이다. 삼귀지 밑은 과일 밭 보다 모내기 논이 훨씬 더 많아 물이 더 필요하다. 그래서 물을 계속 빼니 바닥이 드러날 정도라 큰 고기들이 산소가 부족해서 죽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잉어 떼죽음을 동사무소 담당자에게는 통보했다. 그 후 아무런 대책은 없다. 죽은 고기를 치우려고 해도 동네 모두 노인들이라 잘 나오지도 않는다. 그래서 자연적으로 장마나 태풍으로 실려서 넘어가길 바란다. 현재로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새벽 비가 많이 내려 그나마 좀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 못에 물을 빼 바닥이 드러날 정도, 바닥 가장자리 전체 잉어떼들이 죽어 있는 모습
ⓒ 영천시민신문
또한 “못에 약을 친 것은 아닌지” 라고 물었는데 관리인은 “절대 그런 일은 없다. 그런 일은 낚시꾼 들이 감시자로 더 잘 안다. 삼귀지에 처음 일어난 일이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가보면 아직도 죽은 잉어들의 악취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
김영철 기자·조병도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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