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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전 동부동 청통면 정상
시민체전 동부동 청통면 정상
2009년 05월 04일(월) 15:52 [영천시민신문]
 

↑↑ 청통면 체육회 선수들이 줄을 당기고 있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동부동체육회와 청통면체육회가 제38회 시민체전 정상에 올랐다.
지난1일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38회 영천시민체육대회에는 지역 각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읍면동 대항인 일반부에서는 9개 종목(100m, 400mR, 화합달리기, 공굴리기, 단축마라톤,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발묶어달리기, 씨름)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일반1부에서는 금호읍체육회(회장 김홍국), 신녕면체육회(회장 정영섭), 고경면체육회(회장 백인걸), 동부동체육회(회장 김동모), 중앙동체육회(회장 황태수), 서부동체육회(회장 조순태), 완산동체육회(회장 권경원), 남부동체육회(회장 김종팔)에서 691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한 가운데 동부동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지난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2위는 금호읍, 신녕면은 3위를 차지했다.
2부에서는 청통면체육회(회장 김항철), 화산면체육회(회장 정동희), 화북면체육회(회장 김응태), 화남면체육회(회장 엄대식), 자양면체육회(회장 정선식), 임고면체육회(회장 권영대), 북안면체육회(회장 최재석), 대창면체육회(회장 조수택)에서 693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해 경쟁을 벌인 결과, 청통면이 1위를 차지했고 화북면과 화남면이 나란히 2위와 3위의 성적을 올렸다.
학생부에서는 지역의 14개 중학교(124명)와 9개 고교(72명) 선수들이 3개 종목에서 학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했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금호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선수단이 화령하게 입장하면서 해당 지역을 특색 있게 홍보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개최날짜를 가을에서 봄으로 옮겨 개최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성적보다 단합에 중점을 둔 경기종목 선정과 화합분위기 조성에 각별히 신경을 쓴 결과, 11만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이다.
김영석 시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이 자리는 시민화합과 성장의 불꽃이 영원히 이어지도록 온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영천인의 드높은 기상과 자존심 저력을 보여주는 최고의 시민체전이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결과는 아래와 같다.
▲고등부 : 남=1위 영천고, 2위 영동고, 3위 금호공고, 여=1위 선화여고, 2위 영천여고, 3위 영천정보고 ▲중등부 : 남=1위 영동중, 2위 자천중, 3위 영천중, 여=1위 성남여중, 2위 금호여중, 3위 영안중 ▲입장상 : 1부=1위 금호읍, 2위 남부동, 3위 서부동, 2부=1위 자양면, 2위 화남면, 3위 청통면 ▲응원상 : 1부=공동1위 남부동 서부동 중앙동 동부동, 2위 완산동, 공동3위 금호읍 고경면, 2부=1위 화남면, 2위 임고면 ▲성취상 : 북안면 ▲화합상 : 화산면 ▲단결상 : 대창면 ▲모범선수단상 : 신녕면 ▲노래자랑 : 대상=김경해(화북면), 금상=윤경희(청통면), 은상=이경애(화남면), 동상=이연방(동부동), 인기상=박미경(북안면)
▲ 청통면 체육회 선수들이 줄을 당기고 있는 모습.

뒷이야기
● …시민체전 종목가운데 씨름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대회 전날인 4월 30일 예선전을 치르자 선수 가운데 일부가 발끈.
한 선수는 "나는 직장인이다. 시민체전 당일을 근로자의 날이라 이해되지만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전날도 회사에 말하기가 힘들었다."며 "대회당일 일찍부터 예선전을 치르면 당일도 소화할 수 있을 것인데."라고 설명.
체육회 관계자는 "씨름은 경기 특성상 시간이 많이 소요돼 예선전을 먼저 치렀다."면서 "혼자 결정할 일이 아니지만 다음 대회를 위해서라도 고려하겠다."고 설명.

● …시민체전 개막을 알리는 성화점화 순간 정희수 국회의원과 김영석 시장이 머리를 그을리는 사태가 발생.
사고는 마지막 주자들이 성화를 정 의원과 김 시장에게 인계한 뒤 성화대에 점화하는 순간 역풍으로 성화대의 불꽃이 정 의원과 김 시장을 덮쳐 앞머리를 태우는 사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큰일 날 뻔 했다. 사소한 부주의로 영천의 큰 잔치가 있는 날 안 좋은 일이 일어날 뻔 했다."며 "시장님이 웃고는 있지만 많이 놀랐을 것이다."고 한숨.

● …시민체전 가운데 가장 치열했던 것은 응원. 이 가운데 눈길을 잡은 곳은 남부동응원단.
남부동은 응원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으면 특히 대형 현수막으로 홍보와 함께 따가운 봄 햇살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으로 활용하는 반짝 아이디어를 내 다른 읍면동의 응원단으로 부러움을 사기도.
체전이 끝난 뒤 응원상은 동부, 중앙, 서부, 남부동이 공동 1위를 차지.
시상식에 올라온 동 대표들이 1개뿐인 트로피를 두고 누가 차지할 것인가를 고민하자 가위 바위 보를 해서라도 결정하자는 분위기.
시상하기 위해 자리한 김태옥 시의장은 시상을 먼저하자며 4명에게 1개의 트로피를 공동으로 시상.

● …시민체전에서 역시나 주차문제가 또다시 대두.
지난해 도민체전 개막식에서 태권도전용경기장 뒤편의 도로에 양방향 주차로 차량들이 교행하지 못해서 불만을 토로했는데 이번 시민체전에도 비슷한 양상.
한 시민은 "시민운동장 입구에는 많은 인력으로 교통통제가 잘 이뤄졌지만 야구장을 넘어 들어오는 도로는 양방향 주차로 차가 교행을 못해 고생했다."고 불만을 토로.

↑↑ 청통면 체육회 선수들이 줄을 당기고 있는 모습.
ⓒ 영천시민뉴스

↑↑ 제38회 개막식을 알리고 있다
ⓒ 영천시민뉴스

↑↑ 입장상 2위를 차지한 남부동 선수단
ⓒ 영천시민뉴스

↑↑ 화합달리기 골인장면.
ⓒ 영천시민뉴스

↑↑ 김영석시장이 동부동에 우승기를 전달
ⓒ 영천시민뉴스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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