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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연성생활폐기물>, 소각업체에 위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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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동주민 "협의 없이 안 돼" 시 "아직 계약 이뤄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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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5월 25일(월) 17:0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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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부터 쓰레기(가연성생활폐기물)를 관내 소각업체에 위탁해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달 28일 계약심의위원회를 열고 가연성생활폐기물의 위탁처리 업체로 남부동에 소재한 (주)네비엔을 선정하고 이 회사와 수의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천시그린환경센터(쓰레기매립장)는 전체매립용량이 888,000㎥(1단계 178,000㎥, 2단계 455,600㎥, 3단계 254,400㎥)이며 1단계 사용시설의 62%(110,000㎥)가 기 매립된 상태이다.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직 매립할 경우 2010년 말경이면 1단계 시설의 매립이 종료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일 반입쓰레기 30톤 가운데 90%가량(27톤)인 가연성 쓰레기를 소각업체에 위탁처리하고 잔여쓰레기(3톤)를 매립하면 2025년까지 1단계시설의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영천시의 계산이다. 따라서 기존 매립장의 매립기한을 대폭 연장시키고 추가적인 시설투자비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을 내세워 위탁처리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올 연말까지 소각업체에 지불해야하는 위탁처리비용이 8억 원에 이르는데다 쓰레기소각장 허가문제와 관련해 행정과 해당업체, 주민 간 심각한 갈등을 겪은 과거의 경력을 감안할 때, 이번 위탁계약에 남부동주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남부동주민복지발전위원회 최상호 사무국장(주민연대 부회장)은 "시에서 아직 (위탁처리와 관련해)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것이 없다."면서 "나름대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주민과의 협의 없이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양국환 시청 클린환경팀장은 "현재 네비엔과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 계약이 이뤄지면 절차에 따라 이행하게 된다."면서 "지난해 주민들이 (네비엔에 소각해도 좋다고)원하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잘 해결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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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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