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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 손수레 도심방치?
시민, 관리소홀 지적
2009년 06월 01일(월) 16:14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종량제봉투 사용으로 필요성이 줄어든 환경미화용 리어카(손수레)가 대부분 폐기처분됐다.
일부 쓸 만한 손수레를 폐기처분하지 않고 환경미화원들이 관할구역에 방치해 쓰레기수집이나 청소도구 보관 등으로 사용하면서 인근 주민들은 관리돼야 할 재산이 버려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망정동 한 주민은 "음식물쓰레기 거점수거지역인데다가 몇 해 전부터 버려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손수레가 방치돼 있어 이곳 주변으로 가끔 쓰레기가 불법 투기도 되고 있다."며 "개인소유가 아닌 공공재산이라면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영천시 클린환경팀 김상준 담당자는 "손수레를 이동카트로 대체하면서 대부분이 폐기처분됐다. 특정 물품처럼 일정한 사용기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쓸 수 있다"며 "개인용도로 미화원들이 가져가면 안 되겠지만 관할구역 한쪽에 방치해두고 수거한 쓰레기를 모으거나 청소도구를 보관하면서 일부지역에 사용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김 당당자는 "예전처럼 손수레에 각종 쓰레기를 수집해 처리장에서 다시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집할 때부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에 적합한 이동카트로 대체 보급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예전에 환경미화원들이 끌던 덩치 큰 손수레는 점차 자취를 감췄고, 시가지 일대를 담당하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은 손수레대신 새롭게 보급된 이동카트에 종량제봉투를 끼워 일과시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대부분 재산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한 손수레는 폐기처분이 됐고, 재래시장이나 둔치 등 생활쓰레기가 많이 배출되는 지역에는 미화원이 수거해온 쓰레기봉투를 모으거나 청소도구 등을 보관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처분하지 않고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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