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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사회도 열어야 한다
행동으로 마음 비우면 눈이 밝아진다
2009년 06월 09일(화) 11:38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이어령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닫힌 사회에서는 언제나 머리 나쁜 사람들이 세상을 지배하며 사람을 들볶는 것을 일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위에 앉아 있다는 것이다.
2008/2009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전에서 축구의 지존 박지성이 소속된 맨유팀이 스페인리그 챔피언 FC 바르셀로나에게 0대2로 완패하였다.
게임이 종료된 후 영국의 일간지 미러가 박지성 테베스(25), 나니(23) 등을 방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우리 나이로 70세 정도인 맨유의 퍼거슨 할아버지 감독은 닫힌 사회의 안목으로 히든카드를 뽑아들고 거함 맨유의 충격을 이적이나 방출설로 달래려는 것은 아닌지?
닫힌 사회에서는 아집이나 답답함을 상대에게 전과하려는 독소 조항이 선을 같이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를 액면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 사고도 어려있다.
마음을 비우면 눈이 밝아지고 죽는다고 생각하면 살아나는 고사성어가 있다. 말로만 비우지 말고 행동으로 비워야 함을 알아야 한다.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하시면서 5월의 대지위에 마음을 열어 비워두시고 님은 떠나가셨다. 애도 기간중 한반도의 기류는 슬픔과 회한으로 범벅된 5월의 마지막 일주일이었고 무거운 정체성 기단이 상공을 덮었다.
불가의 연기론은 삶과 죽음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죽음은 또 다른 세계와의 연기이며 인연을 다시 시작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감성과 이성을 구분하지 않고 기간중엔 화합과 통합과 용서의 화두위에 이땅에도 새로운 역사의 의식이 잉태한 듯 서기가 움직였다.
만약을 행각해 본다. 그리고 스쳐간 소리에 불과하다. 국회의원 299명을 대검에서 개개인에 대하여 수개월에 걸쳐 강도 높은 수사를 샅샅이 해보거나 할 수 있다면 만약이란 단서를 붙였습니다. 과연 나는 도덕적이었다 청렴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스럽다.
일찍이 성서에서도 볼 수 있었다. 한 여인을 둘러싼 군중들에게 예수가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일이다. 너희들 중에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나와서 던져보라고 말씀하셨다. 결과는 여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아들 여럿과 여러 며느리를 둔 부모가 잘 하는 아들과 며느리에게는 좀 더 잘하라고 하시며 끝없이 요구하는 어른들도 간혹 계심을 알고 있다.
부정과 타협하지 않고 도덕과 청렴성을 강조하신 그 분에게 더 깨끗하라는 요구는 무리수였을까 도덕주의의 한계의 역설이 아니었을까. 기업인들로부터 수천억원씩을 챙긴 두 분의 전 대통령은 엄연히 살아 있다.
이제 이쯤에서 누구도 원망하지 않기를 국민들은 바라고 있다. 한과 슬픔을 묻고 국정을 살피고 백성들의 먹고 사는 일에 주류도 비주류도 보수도 진보도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국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 아닐까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라고 하셨다. 그 어떤 분이라도 삶의 곁에는 고운 사람과 미운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이제 그 분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셨다.
오죽했으면 그렇게까지 그런식으로 그것도 고향에서….
북측에서 미사일 발사의 수준이 경계수준을 넘었고 우리와는 막 보는 단계라고 서슬 파랗게 이야기 했다.
어느때보다 긴장하여야 한다. 그런데 지금 사정을 심각한 국론분열의 조짐이 보인다. 좌우가 추돌 직전이다.
다시 한번 누구도 원망하지 말았으면 미워하지도 말았으면, 마음도 비웠으면….

-김대환 영남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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