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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확장공사<괴연~대창 간> 노선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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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설명회 의견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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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24일(수) 10:0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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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동 괴연마을과 대창면을 잇는 도로 확․포장공사 노선을 두고 주민의견이 분분해 난항을 겪고 있다.
괴연~대창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따른 주민설명회가 지난 16일 괴연 청년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기존도로 확장과 우회도로 신설 노선에 대한 의견대립으로 주민들 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혜련 도의원, 모석종 박종운 시의원 마을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사진).
설명회 주요안건은 전체구간 중 주거 밀집지역 구간에 대해 기존도로의 폭을 확장한다는 제1안과 우회하도록 도로를 신설한다는 제2안 가운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한다는 것.
이에 앞서 지난 5일 1안으로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나, 도로선형이 곧지 않고 주거지역을 경유한다는 등 이유로 주민들이 보완을 요청해 제2안이 새롭게 짜여졌다.
두 번째 설명회가 진행된 이날에도 주민들은 개인소유의 땅이 도로편입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상호간 팽팽한 의견주장을 펼쳤다.
정용수(울산)씨는 "얼마 전 구입한 땅이 2안에 편입된다는 통보를 받았는데 무조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1안을 제안했다.
정정식씨는 "새롭게 길을 내면 돈도 많이 들고 기간도 연장된다. 기존도로를 확장하여 오랜숙원을 해소하자"고 말했다.
반면 일부주민들은 기존도로를 확장할 경우에도 일부 소유재산 편입, 굽은 도로의 위험성 등을 이유로 도로신설을 주장하여 주민들 간 갈등의 조짐마저 내비췄다.
설명회 진행을 맡은 시 관계자에 따르면 1안의 경우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추가로 소요되는 부분이 적어 공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다소의 지장물을 철거하는 불편함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2안의 경우는 먼저 주민 밀집지역과 접근성이 떨어져 소로를 만들고 조명등도 신설, 암반 발파작업으로 인한 가축피해, 보상비를 포함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했다.
현재 계획 중인 이 지역 도로 공사는 주민숙원사업으로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011년까지 괴연마을에서 대창면 경계지역까지를 잇는 2km의 기존 비좁은 도로에 대한 확․포장공사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관계기관인 시 건설과에서 측량작업을 통해 세밀한 지장물 편입여부 등을 조사한 후 주민협의를 통해 공사를 진행하기로 해 최종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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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희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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