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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유해조수지정 이후…영천시조 비둘기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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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주장에 차일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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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29일(월) 11:1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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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조인 비둘기가 환경부의 유해조수로 지정되면서 영천상징물에 대한 교체주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영천상징물에 대한 교체와 조례제정의 필요성이 줄기차게 제기돼 왔지만, 행정에서 차일피일 미루며 '검토하겠다.'는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왔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시의회 유시용 의원은 지난 2008년4월28일 열린 제110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영천시상징물의 변경계획을 묻고 조례의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당시 유 의원은 "시화는 장미, 시조는 비둘기 시목은 은행나무인데 이들 상징물은 제작연도 및 선정된 명확한 근거와 설명이 부족하다. 한방과 말의 고장을 상징하는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 심지어 상징물을 규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조례조차 없다"고 지적하고 "시조인 비둘기 대신 임고승마휴양림, 정열적인 성품, 넉넉한 인심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 시목 시화는 한방특구에 걸 맞는 한약초 한약나무로 변경할 의향은 없느냐"고 따졌다.
김영석 시장은 답변에서 "비둘기 장미 은행나무는 너무나 흔한 누구나 지정할 수 있는 문제다. 영천시에 상징성이 뭔가 초점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상징물)관리조례를 만들겠다. 확실히 만들겠다."고 대답했다.
이후 시는 새로운 상징물로 은행나무, 말, 복숭아꽃으로 각각 잠정결정하고 여론수렴에 들어갔다. 하지만 상징동물인 말(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일자 상징물 변경계획을 철회했다. 1년이란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변경 및 조례제정계획 없음'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기획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당시 상징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제정을 검토했으나 말에 대한 반대 의견과 재검토 의견이 많았다"면서 조례제정 및 상징물에 대한 변경계획이 없음을 시의회에 보고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비둘기가 시조로 지정된 자치단체는 전국의 3분의1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 일률적으로 정하는 바람에 그렇게 정해졌다."면서 "우리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상징물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비둘기가 유해 조수로 지정된 만큼 다시 재검토할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천시 상징물은
영천의 심벌은 상징물, 시기, 캐릭터로 나뉜다. 상징물은 심벌마크, 시화(장미), 시목(은행나무) 시조(비둘기)이다. 캐릭터로는 영천시우수농산물, 영천시농특산물공동브랜드(별빛촌), 한약캐릭터(한이와 약이)가 있다. 브랜드슬로건(스타영천)은 지난해 9월 선정됐다. 시화 시조 시목은 선정배경과 시기 등이 정확치 않은 반면, 이외의 심벌은 전문 업체에 용역의뢰 등을 통해 근래에 선정됐다. 캐릭터 브랜드슬로건 등은 상표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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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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