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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플러싱 특허등록…자동차정비 내손에 있다
영도카센터 김영도씨
2009년 07월 13일(월) 16:05 [영천시민신문]
 
경기불황 속에 신기술아이템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 자동차정비 전문가가 있어 화제다.
값비싼 스케너(고장진단장비)상에도 나타나지 않는 오일․연료소모 증가, 검은 연기발생, 녹킹소리 발생, 밸브리프트 소음발생, 심한 진동, 주행 중 시동정지 등 증상은 있지만 원인을 찾기 힘든 문제들을 영도플러싱 작업으로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김영도(영도카센터. 54)사장이 바로 주인공이다.
35년 경력의 자동차정비인생의 산물인 영도플러싱은 김 사장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러싱유를 이용해 엔진내부에 찌들어 있는 오일류 찌거기를 새것처럼 말끔하게 청소해주는 신기술 작업이다.
김 사장은 "10여 년 전부터 정비업소를 방문하는 고장난 자동차에 대해 진단결과가 정확하지 않고 원인을 쉽게 알 수 없는 증상을 수리할 목적으로 연구하던 끝에 나만의 플러싱작업을 개발해 효과를 거뒀다"며 "최근에는 영도플러싱과는 차원이 다른 유사 플러싱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업체들이 늘면서 피해를 본 소비자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영도플러싱은 현재 특허청에 '내연기관 엔진의 플러싱방법'으로 특허등록(특허제10-0800355)이 돼 있다.
특히 플러싱작업에 사용되는 플러싱유는 휘발성이나 기름종류가 첨가되지 않은 천연소재로 만들어 가정에서 사용되는 일반세제보다도 물에서 분해가 빠르다는 게 김 사장의 설명이다.
또 김 사장이 말하는 영도플러싱의 포인트는 시동을 정지한 상태에서 엔진과 오일스테이너, 오일팬, 피스톤 등에 남아 있는 슬러지와 카본 등을 없앤다는 점이다.
유사 플러싱의 경우는 반대로 시동을 걸어둔 상태에서 시중 플러싱유를 이용해 엔진내부에 순환시키면서 작업을 한다는 점에서 결과 또한 상극을 이룬다.
김 사장은 영도플러싱을 받은 경우 연비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매연과 소음도 줄고, 출력은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작업비는 가솔린, LPG의 경우 기통당 10만원이며 디젤, 수입차, 대형승용차, CRDI 등은 기통당 15만원으로 6~7만km주행 후 점검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런 영도플러싱만의 비법은 동종 업체에도 높은 관심대상이 되어 각종 교육에서 강의를 요청하거나 기술전수를 희망하는 곳이 많아 현재는 본점인 영도카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60여개 영도플러싱 지점을 두는 등 연구개발한 노력의 결실을 거두고 있다.
김 사장은 "영도플러싱이 만병통치약이 아니며, 평소 운전자들의 작은 관심들이 자동차의 수명과 성능을 바꿀 수 있다"며 "앞으로 정비업을 계속하면서 작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보조장비에 대한 연구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또, 김 사장은 "자동차와 관련된 분야가 많은데 제대로 된 자격조건을 갖추지 않은 정비업체도 많다. 자동차 정비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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