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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명물 찾아갑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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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명물 찾아갑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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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05일(수) 10:24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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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들이 영천명물을 찾아 나섭니다.
영천시민신문 시민기자 26명이 우리고장의 명물이나 최고기록을 찾아내 새롭게 조명합니다. 매주1회 시민기자들이 직접 만드는 '영천과 영천인' 특집면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자격증 50여 개․34단 무도형제
정찬수․재환 형제
무도인 두 형제가 자격증 50여 개, 단증 도합 34단을 보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찬수․재환 형제.
지난 14일 대구예술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정찬수 교수와 영천동부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로 재직하며 스포츠강사 영남권역 회장을 맡고 있는 정재환 강사를 만나 보았다.
평소 필자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으나 취재를 하려고 만나니 서로가 어색하고 불편한 것이 영락없는 체육인의 순수함이 아닌가.
형인 정찬수 교수는 영동고를 졸업하였으며 용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체육학)를 취득하고 여러 대학에서 강의 경험을 쌓아 현재의 보직과 체육학회에서 왕성한 활동과 후진 양성을 하고 있다.
동생 정재환 강사도 형과 함께 영동고를 졸업하였으며 용인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스포츠 강사와 부인이 운영하는 용인대 드림스포츠 스쿨에서 후진 양성에 애쓰고 있다.
정찬수 교수는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유도 1급 지도자, 유도 1급 심판, 스포츠 마사지 1급, 카이로프락틱 1급, 복지레크리에이션 1급, 레크리에이션 1급, 유아체육지도교사 2급, 운동처방사 2급, 음악줄넘기 리더, 수상인명구조, 수상스키, 스킨스쿠버 등 24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생활체육부분 유도, 보디빌딩, 테니스, 씨름에서 3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유도(5단), 용무도(6단), 합기도(4단), 태권도(2단)에서 종합 17단을 취득한 무도인이다.
정재환 강사는 용무도 지도자 및 심판, 초. 중학교 실기교사, 보육교산 1급, 레크리에이션 1급, 유아체육지도교사 1급, 스포츠마사지 2급, 카이오프락틱 1급, 체육교정사, 운동처방사 2급, 체력관리사 2급, 수상인명구조 등 27개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생활체육부분 유도, 수영, 보디빌딩, 씨름, 볼링에서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형과 마찬가지로 유도(5단), 용무도(5단), 합기도(5단) 등 다양한 무도에서 17단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의 많은 종목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 교수는 "생활체육지도자로 근무한 적이 있는데 현재의 제도나 여건상 전 종목에 지도자를 둘 수 없는 형편이기에 현장에서 동호인들과 함께하다보면 타 종목에 대한 비교설명이나 시범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에 동호인들에게 보다 정확하게 설명하게 보여주기 위해 여러 종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체육활동 자체가 생활이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종목에 도전할 것이며 현재도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여러 운동종목 중 주로 과격한 종목을 많이 했느냐고 물으니 정재환 강사는 "처음에는 체격이 남들보다 크다보니 시작하게 되었으나 무도란 내 몸의 보호만이 목적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체활동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무도다."고 상세하게 설명했다.
두 형제는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 및 지도를 할 것이며 지역의 체육 발전에도 기여를 약속하고 발길을 옮기는 뒷모습이 든든하기만 하였다.
-윤영한 시민기자
재래시장서 3대째 장사해요
1950년부터 가게 시작
시장과일상회 최영민씨
영천재래시장에서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과일가게가 있다.
원래 조부께서 운영했던 시장가 상점은 건어물 가게였지만 지금은 과일을 주 상품으로 건어물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대를 이어 공설시장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시장과일상회 대표 최영민(33)씨.
장날이면 물건을 사고파는 인파로 북적이던 완산동 재래시장이 처음 생겨난 1950년대부터 조부는 건어물 상점을 운영하며 7남매를 키웠다고 한다.
그 중에 맏이였던 부모님이 건어물상점을 이어 받았지만 처음에는 양품점이 수입이 낫다는 생각에 상점 절반을 과일상인에게 세를 놓고 나머지 공간에다 옷가게를 차렸었다.
2년 정도 지나서 과일을 팔던 세입자가 나가고 부모님은 수입이 좋지 않았던 양품점을 닫고 과일가게로 전업하면서 조부께서 했던 건어물도 함께 내놓게 됐다고 한다.
그 때부터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과일과 건어물을 함께 사는 단골들이 늘기 시작해 현재 최씨까지 계속해서 과일과 건어물을 함께 취급하고 있다.
조부는 간판도 없이 상점을 운영했었고, 부모님이 처음으로 태영상회라는 간판을 사용했다가 현재는 시장과일상회로 바뀌었다. 하지만 예전부터 알고 찾아오는 손님 중에는 아직도 태영상회로 알고 있는 단골들이 많단다.
젊은 나이에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최씨는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손님들은 각양각색이지만 그의 서비스정신은 하나같은 고객감동을 남긴다.
수박하나 팔아서 얼마나 남겠나 싶지만 때론 그것조차 배달을 요구하는 손님들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당장 배달길에 나선다.
과일의 생명은 신선도다. 가격이 저렴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최씨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입보다는 먼 훗날 다시 내 상점을 찾을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고객을 관리하는 최씨의 또 한가지 서비스정신은 제고로 남은 과일은 절대 손님들에게 덤으로라도 주지 않는 것이다. 예전에는 싱싱하지 못한 과일을 공짜로 나눠주기도 했지만 요즘은 혹시나 탈이라도 나면 소비자들로부터 결코 좋은 결과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란다.
최씨는 "현재 우리시장에서는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시민들에게 판매를 하고 있음에도 잘못된 선입관으로 무조건 대형마트에 비해 비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지만 저희뿐만 아니라 모든 상점에서 결코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싱싱하고 값싼 질 좋은 물건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또, 최씨는 "우리시장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상인교육을 비롯해 타 지역의 재래시장과 활발한 교류를 함으로써 전국에서 이름난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예전과는 사뭇 다른 영천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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