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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안돼'라는 등식의 성립을
사람과 곳에 따라 행할 수 있거나 없다
2009년 08월 05일(수) 10:51 [영천시민신문]
 
누구나 살면서 경제에 접하고 정치에 자연히 신경쓰면서 어울려 구르며 삶의 구가에 있어 정치와 경제는 사회와 문화이상으로 근접한 거리에서 일상을 함께 숨쉬며 자연의 일부처럼 친숙해져 버린다.
그러면서 경제와 정치의 시각은 지구의 그 어디에서도 공통시각으로 자리매김되면서 사업하는 사람도 농사짓는 사람도 정치와 경제의 벽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국제화 시대 또는 세계화 시대라 해도 단순히 문호개방과 교류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누구나 단군의 건국이념과 홍익인간관에서 읽혀진 풍요로운 삶과 평등사상과 천지창조라는 묘합(妙合)의 큰 틀안에서 평등사상과 건전한 사회를 추구하는 인도주의적 이념으로 사회화하고 이어간다.
인간은 어떤 한 개의 고정된 불변의 실체라기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교육과 노력과 문화적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어간다.
그러므로 인간의 본질을 고정된 것으로도 역시 정형화 시킬 수 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운명체라고 본다면 서로간에 이해하려는 노력도 있어야 한다.
철학자 칸트는 인간은 깊이 생각할수록 누구나 새로운 놀라움과 경건함을 주는 두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 하나는 내 위에서 항상 반짝이는 별을 보여주는 우주가 있고 다른 하나는 자신을 지켜주는 마음속의 도덕의 잣대라고 하였다.
윤리와 도덕은 인간사회안에서 존재하며 성립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갖고 사고 하게 되는 것이다. 너와 내가 어울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존재이며 유명한 주연은 단역의 조연이 열심히 하였기에 주연은 행복하고 크게 박수를 받는 이유가 아닐까.
예비 검찰총장 후보자가 낙마하였다. 국회 인사청문회를 시청한 국민이라면 처음부터 쏟아진 의혹들에 대하여 그의 해명은 말 그대로 미흡하였다.
28억7천5백만원 하는 강남의 고급아파트도 구입할 수 있고 부인
또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여 멋이 있고 부티나고 폼나게 타고 다니지 말라는 법규는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구입자금에 대한 해명이 다소 궁색하였다. 보기에도 안쓰러워 보였다. 검찰의 총수이다. 사회비리를 다스리는 곳의 수장이다. 설혹 그만한 돈들이 아버지로부터 얻었거나 부인이 친정에서 얻어왔거나 또는 부인이 사업을 하여 벌었다 해도 거기에 대한 또다른 화살이 있었을 것이고 피해간다는 사실은 살얼음판과 같다.
무인도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집과 고급승용차는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공통 품목이다. 거기에다 해외 골프여행과 명품쇼핑도 빼놓을 수 없는 단골메뉴들이며 예비 내적자들의 점수를 깍아 내리는 중요한 품목들이다.
세상의 일들이 사람과 곳에 따라 행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그럴수 없는 사람이 있다. 과일밭 아래서 신발끈 조이는 것은 모두다 금물이지만 심심풀이 소주 1병 내기 화투라도 공직에 있는 사람은 칠 수 없는 사항이다.
사람들은 남의 말을 곧잘 쉽게 한다. 자기네들은 쉽게 그리고 대충 하는 행동양태를 보인다. 그러면서도 작은 일에 불이 붙으면 공직자가 선생이 또는 목사가 그래서는 안돼지 하면서 무겁게 평을 하고 결론을 내린다.
그렇다. 물론 농사꾼도 장삿꾼도 쉽게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행태는 안된다. 공직에 현재 몸을 담고 있는 사람이라면 너는 정말 과도한 짓은 더욱 ꡐ안돼ꡑ라는 등식의 성립을 모른다면 답답함 이상이다.

-김대환 영남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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