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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댐건설 반대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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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서명 1천2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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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10일(월) 11:02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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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면 보현댐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주민 80%이상이 결사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006년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에서 댐건설 장기계획에 의거 불거졌던 보현댐이 주민들의 반대와 전임시장의 백지화 선언으로 주춤했지만 올해 상반기 국책사업인 4대강 살리기 일환으로 보현댐 건설이 수면위로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및 주민들의 동의도 없이 보현댐 건설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화북면 입석리에 계획 중인 보현댐은 높이 54m, 길이 225m이며 총저수량은 2천110만㎥로 영천댐의 25%에 해당하는 크기다.
보현댐은 지난 2006년 10월 청정수원확보를 위해 화북면 이장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시의회 간담회를 거쳐 2006년 11월에 주민설명회에서 화북면 주민들로 구성된 40명이 찬반투표를 거쳐 찬성 11, 반대 29명의 결과를 의견서로 제출했다.
또, 화북면번영회에서 주민여론조사를 거쳐 찬성 13.6%, 반대 86.4%를 조사했다.
그 후에 2007년 수몰예정지 주민 10여 명이 건설교통부 주민설명회에 참석했고 보현댐 추진위원회에서 수몰지구내 201가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찬성 72.5%, 반대 27.9%로 조사됐다.
이런 과정에서 보현댐 반대추진위원회는 행정의 주민여론 무시(법 제25조의 5, 제7조), 이상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지역 지가하락, 보호구역지보호구역지정에 따른 피해 등을 이유로 보현댐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또, 보현댐 반대추진위는 전임시장이 백지화한 일이 재차 추진하게 된 배경과 보현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공사 대상지를 수몰예상지역과 중복, 사전 환경성 검토 협의회 구성원 명단이 없는 점 등 의문을 제기했다.
보현댐 반대추진위 관계자는 "화북면 실거주자 1천700여명 가운데 1천200명 이상이 반대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대다수의 주민이 반대하는 것을 행정에서 밀어붙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전임시장의 백지화선언 이후 주민설명회는 1차례도 없었는데 또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수몰예정지(용소, 입석, 하송) 가운데 농촌마을 개발사업 선정지도 있는데 탁상행정의 극치다."고 비난했다.
반대추진위는 또 "댐 건설은 화북면 전체에게 많은 피해만 주는 일이다. 대부분 주민들이 반대하는 일은 있을 수도 있었어도 되지 않는다."며 "화북은 인심 좋고 살기 좋은 곳인데 이번 일로 서로간 골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영천시관계자는 "보현댐 건설에 따른 정식적인 공문을 국토해양위 등 보낸 적이 없다. 현재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9월에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설명회가 계획 중이다."며 "ꡒ아직 어떠한 형태로든 결정사항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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