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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주민 택시승강장 이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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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들 쓰레기투기․불법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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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24일(월) 15:17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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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택시승강장이 상가지역과 밀접해 있으면서 운전자들이 상가 주변에 오물을 투기하거나 폭이 좁은 도로에서 불법유턴으로 인도를 침범하는 등 도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내지역의 택시승강장은 현재 10여 군데로 대부분이 주민들에게는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손님을 기다리는 동안 휴식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상가지역 인근에 설치된 망정동 청호아파트 입구 승강장은 일부 운전자들이 담배꽁초, 일회용컵 등을 불법투기하거나 심지어 노상방뇨행위까지 목격되는 등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동부사거리 방면에서 이동해 청호아파트 앞 승강장에 정차하기 위한 택시 중에는 아파트 입구 좌회전 신호에서 불법유턴도 강행해 보는 이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이곳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택시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거나 담배를 피운 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려 뒷정리는 고스란히 상가주민들이 맡고 있다"며 "최근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운전자들에게 직접 항의해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 피해를 보는 주민들끼리 대책이 없어 하소연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또, 이 주민은 "승강장 자체를 이전해 달라고 행정에 요청했지만 힘들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불법유턴 등 교통통행에도 불편함이 생기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영천시 승강장 설치 및 관리를 맡고 있는 김경춘 교통행정담당자는 "이곳 택시승강장은 주민과 택시영업자들의 필요성에 의해 설치됐다. 필요성이 전혀 없을 경우 외에는 바꾸기 힘들다"며 "인근 버스승강장이나 동부사거리 주변에도 택시승강장 장소로는 적합한 곳이 없어 현 위치에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 담당자는 "운전자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등에 대해서는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운전자 개개인의 의식문제기 때문에 스스로 도덕성을 찾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 법인회사나 개인택시지부에 자체교육을 당부해 놓았다"고 했다.
이 밖에도 망정주공 1․2단지 입구 택시승강장에 대해서도 충분한 교차로 공간확보 등 민원요청이 따르고 있다.
시는 민원제기에 따라 택시들이 교차로에서 조금 멀리 정차할 수 있도록 승강장을 수정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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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희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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