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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명물 찾아갑니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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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을 빛낸 체육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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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25일(화) 10:02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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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욱 영천시청 태권도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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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스포츠를 통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영천시청 태권도팀 윤종욱 감독은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 공인 8단으로 금호 남부초, 대구 동중, 대구 농림고, 경북대 사회체육학과, 영남대 스포츠과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대구 농림고 재학시절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1975년 대구에서 개최된 제5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지역의 태권도 위상을 떨치기 시작해 1979년 대전에서 개최된 제60회 전국체전 입상까지 5년간 선수로서 전성기를 누렸다. 선수층이 두터운 플라이급에서 5년 동안 우승과 입상을 하기란 대단히 어려운 일인데 지금은 쉽게 이야기를 하지만 정말 많은 노력과 땀을 흘렸다.
1994년 영천시청 태권도팀 창단부터 지금까지 팀을 맡고 있는 윤 감독은 세계코치협의회 부회장, 한국실업태권도연맹 부회장 겸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태권도 1급 심판, 태권도 1급 사범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2회에 거쳐 경북최고체육상 경기상과 경북최고체육상 지도상을 수상했고 자랑스런 시민상,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7월 영천에서 개최된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지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렇듯 윤 감독은 태권도와 함께 일생을 같이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도 실적으로는 1996년, 97년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일반부 우승, 2007년 제1회 실업연맹회장기 대회 개인종합 우승, 2008년 제2회 실업연맹회장기 대회 개인종합 우승 및 단체전 우승, 2008년 한국실업최강전 단체전우승, 2009년 제3회 실업연맹회장기 단체전 우승에 이어 지난 7월 영천에서 개최된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윤종욱 감독은 경산시청 감독시절 선수단 훈련 장소를 영천으로 택하였으며 수많은 대회와 승단 및 승급대회를 영천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에 크게 기여하여 애향심이 특별하다. 가장 힘들었을 때는 영천시청 태권도팀 창단 시 94년 1월1일자로 창단하기로 하고 선수단을 구성하였으나 실제로 7월 1일자로 창단이 되면서 6개월간의 본인 급여는 고사하고 선수단의 숙식과 급여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어 도체육회에 항의하고 도움을 청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연말에 해결한 것이 현재의 영천시청 팀을 만들었다.
만약 그 당시 해결이 되지 않았다면 그 동안의 태권도 인생이 끝났을 것이라 회상하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는 김종운(현 미국에서 도장 운영)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고 코치 생활을 하다 이민을 갔는데 예쁘장한 얼굴이지만 강골로 단체전 경기에서 페더급(64kg)선수가 90kg이 넘는 당시 국가 대표선수를 상대로 이겨 우리 팀이 우승하게 되었는데 이선수의 투지와 승부욕은 우리 선수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자랑하였다.
윤종욱 감독은 "몸과 몸이 부딪치고 순간에 승패가 결정 나는 것이 태권도의 스릴과 묘미이다."며 "영천은 태권도 고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제는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세계 속의 태권도 고장으로 발전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또 "영천시청 태권도팀이 좋은 성적을 내어 지역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상북도 태권도 본부를 영천에 둘 수 있는 기본이며 많은 대회를 유치할 수 있다. 시청 태권도 팀의 상징성을 이해하고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대회가 유치되면 시민 모두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야 한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태권도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로 "영천고 정인창선수와 같이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배출되면 전체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가 될 것이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훈련에 임하면 더욱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며 진로도 밝을 것이니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단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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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윤영한 시민기자
김형산 선화여고 세팍타크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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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영천시민뉴스 | |
세팍타크로는 우리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생소한 종목이다. 그러나 지역의 한 여고부 감독이 세팍타크로의 대중화를 이끌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천 선화여고의 김형산 감독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김형산 감독은 우리나라에서는 구경조차 힘든 세팍탁크로 경기를 1987년부터 선화여고에 재직하고 있으며 1997년 한국의 여자 세팍타크로 출발과 비슷한 시기에 선화여고에 팀을 창단해 감독을 맡음으로 이 종목에 입문했다.
한국에 세팍타크로라는 운동 종목이 도입 된지는 25년 정도 되었으나 공식적인 대회는 20년 전부터 개최되었다.
현재 선화여고 체육교사로 수업도 하고 7명의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거둔 성적으로는 2001년 제12회 회장기대회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많은 성적을 거두면서 현재 위덕대학 감독, 경북도청 남녀 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다.
1998년도부터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20여 대회를 출전하여 우승은 없으나 2004년도를 제외하고는 항상 3위권 성적으로 입상하였으며 금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인 2위로 입상하여 국위선양에 기여하였다.
김형산 감독은 선화여고 감독을 시작으로 4곳에서 감독직을 맡고 있어 사실상 살아있는 세팍타크로의 산증인과도 같다.
김 감독이 세팍타크로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대학에서 핸드볼을 전공한 것을 살려 제자들의 대학 진학이 걱정되어 당시 여자 세팍타크로가 국내에 시작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무모한 도전을 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당시를 회상하였다.
생소한 비인기 종목을 맡아 팀을 운영하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선구자로서 감당해야 하는 시련이라 생각하고 견디어 왔으며 2002년 부산에서 개최된 제14회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종목이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금메달을 딴 후 풍족치는 않지만 국가적 지원이 있어 보람과 결실을 한꺼번에 맞보았으며 2004년 제85회 전국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이 되면서 많이 알려졌고 선수층도 조금은 두터워 졌다. 그러나 실업팀 창단을 원하는 곳이 다수 있지만 아직도 지도자도 선수도 다 부족한 상황이므로(특히 여자부가 부족) 도전해 볼만한 종목이라고 소개를 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로는 현 여자 국가대표 주장을 맡고 있는 박금덕 선수라며 현재 세계 랭킹 포인트가 3위권이며 선수 생명이 길기에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 생명이 긴 이유는 체력보다도 구력이 더 중요하기에 부상만 당하지 않으면 30세 중반까지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
현재 선화여고는 입학하여 세팍타크로를 시작한 선수들이므로 1학년은 특기자 혜택을 보지 못하나 2~3학년은 특기자로 다니며 졸업 후 전원 대학진학이 가능하며 국가대표를 마치면 협회에서 대학원을 무료로 보내 준다. 현재 영천에서 훈련하고 있는 상주 팀들은 여자국가대표팀을 비롯하여 감독을 맡고 있는 도청, 위덕대학이나 종목 특성상 대회유치보다 대표 팀 전지훈련은 다른 팀들의 전지훈련장으로 최고의 장소가 됨으로 년 인원 1만 명 이상이 영천을 방문하니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김형산 감독은 "세팍타크로 경기는 조금만 알고 관전하면 정말 흥미롭고 다이내믹하며 기술적인 면들이 아주 다양하기에 재미가 있으며 직접 참여하기도 쉬우니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홍보를 부탁드린다. 우리 팀들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하여 더 좋은 성적을 내어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또 "비인기 종목이지만 영천의 선화여고는 세탁타크로의 모태와 같이 중용한 곳이다."고 설명했다.
-윤영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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