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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시민상 안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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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후보자 선발 않기로 결정 적격자 부재? 선거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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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8월 31일(월) 11:24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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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가 없다. 시가 2009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는 매년 8월경 지역사회개발부문, 문화체육부문, 사회봉사부문, 효행부문, 교육부문, 농업부문 등 6개 분야(매년 차이는 있음)에 대한 시민상후보자 접수에 들어가 10월 경 개최되는 한약축제 개막식에서 시상식을 거행해 왔다. 한약축제가 개최되기 이전에는 영천시민의 날에 수상했다.
올해 시민상수상자를 선발하지 않는 배경에는 최근 들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을만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사람은 다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시민상의 위상을 고려해 격년제선발의 필요성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내년 6월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공직선거법이 엄격하게 적용돼 시장이 시민상 시상을 직접 전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으면서 시민상수상자를 선발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현실적인 판단에 깔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경상북도에서 2009 자랑스러운 도민상 후보자에 대한 선발을 공고한데 이어 인근 경산시에서도 시민상 수상후보 접수에 들어간 상황에서 영천시가 매년 선발해 오던 전통을 외면하고 선거법을 내세워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선거와 관련해) 오해를 받아가면서 시민상을 선발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의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지난 1996년 첫 시민상수상자 4명을 선발한데 이어 매년 3~6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지금까지 총12회에 걸쳐 5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를 선발하지 않은 경우는 1997년 단 한차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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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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