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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래시장 활성화 대안없나
영천공설시장의 현주소…현대화사업 성과 미미
2009년 08월 31일(월) 17:25 [영천시민신문]
 
영천 공설시장은 예로부터 영남의 3대 5일장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대형마트의 잇따른 입점으로 재래시장은 침체를 거듭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위기의 재래시장을 구할 방법은 없을까. 본사에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공설시장의 생존전략을 모색한다.

1 영천공설시장의 현주소
2 공설시장 무엇이 문제인가
3 활성화 모색…선진지 탐방
① 경기도 포천 민속장
② 부산 국제시장
③ 안동 중앙 신시장
4 현대화사업의 허와 실

1 영천공설시장의 현주소


영천시에서도 위기의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엄청난 예산을 쏟아 부으며 공설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아직도 공설시장은 시민들과 소비층에게 외면당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영천지역의 금호읍과 신녕면에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의 빛과 그늘을 파헤쳐보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인면담, 선진 재래시장 탐방 등을 통해 영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앞으로 추진하는 금호읍과 신녕면의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의 방향을 제시해 본다.
영천공설시장은 대구 약령시, 안동장과 함께 영남 3대시장이다. 조선조 중․말엽에 영천의 남천변(지금의 금호강 남쪽)에서 시작된 공설시장은 1955년 완산동 982-3번지 11,860㎡(3,588평)에서 본격적인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5일장이 활발할 당시 영천공설시장은 돔배기, 곡물류, 한약재 등 특화상품이 도소매되는 경상도 최대의 농산물 교역 시장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형마트의 잇따른 입점으로 재래시장은 침체를 거듭하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영천시는 총사업비 112억원을 투입하여 2002년부터 4년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 영천공설시장은 5일장에서 이제는 상설시장으로 변모했고 젊은 고객층의 확보를 시작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으로 매년 가을 영천큰장 축제를 개최, 각종 행사는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현대화사업 주요내용으로 부설 주차장, 아케이드 설치, 공연장과 628칸의 점포를 정비하여 1지구(곡물전 등) 61점포, 2지구(수육골목, 건어물, 포목 등) 39점포, 3지구(건어물, 음식점 등) 46점포, 4지구(돔배기, 의류 등) 50점포 등 총 196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현대화사업으로 우수한 시설과 대형주차장을 완비했지만 소비계층의 다양화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는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영천공설시장상인회는 처음 공설시장이 모습을 갖춘 1955년부터 상가사무실을 운영하면서 모태가 되어 고 고국호 회장이 상가번영회를 만들었고 2005년 10월 영천시 정식 등록할 당시 영천공설시장상인회 명칭으로 등록했다.
현재 상인회에는 약 200명의 회원으로 구성, 제18대 김영우 상인회장이 운영하고 있다.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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