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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시에서 지나치게 간섭
신종플루 발생에 루머 나돌아
2009년 08월 31일(월) 17:29 [영천시민신문]
 

ⓒ 영천시민뉴스

● …현직 국무총리의 영천시 청사방문은 1981년 개청 이래 최초라며 의미를 부여.
한 총리는 예정에 없던 시청전정에 도열한 공무원들과의 악수는 물론 지역 기관장들과의 기념촬영에도 시간을 할애해 주는 등 영천방문에 대해 무척 만족스런 표정.
시 공무원들은 "대통령이 육군 제3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하는 경우가 많았다. 영천방문은 흔한 일이지만 시청사방문의 경우에는 이번 총리방문이 최고로 높은 어른의 방문이다"며 의미를 부여한 뒤 "하필이면 총리 방문날짜에 총리를 포함한 개각설이 방송을 통해 보도돼 아쉽다"고 설명.
한편 김영석 시장은 총리환송 직후 행사준비에 고생한 소속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영천방문을) 아주 흡족해 하시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표시.

●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한 후, 지출가능 불가능 항목까지 일일이 간섭(?)해 관여정도가 지나치다는 지적.
본사에 제보한 사회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어느 항목은 지출하지 말라며 지출항목까지 언급하고 있다."며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걸로 아는데 하지 말라는 것은 너무 심하다.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데 선거법에 저촉되는 것이 맞느냐"고 문의.
이에 본사에서는 영천시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그런 것은 없다. 보조금을 주었으면 받은 단체에서 어떻게 사용하던 상관이 없다."면서 "단지 시에서 지원하거나 후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방법으로 하면 안 된다. 예를 들어 현수막 기념품 등에 자치단체 후원을 명시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

● …지난 24일 망정동 소재 금성아파트에 화재신고가 접수돼 인근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현장에 모였지만 다행히 작은 화재로 신속히 진압.
주민들은 이날 좁은 통행로에 소방차와 119구급차, 112순찰차가 동시에 출동하자 인근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을 직감하고 순식간에 몰려들었지만 현장에는 아파트건물 밖에서 확인할 수 없을 정도의 경미한 화재였던 것.
현장에 나온 경찰관계자는 "가정집 내에서 우유병을 소독하다가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화기로 간단히 진압할 정도였다"고 설명.
인근에서 업무 중 현장을 찾아온 이상득 동부동장은 "출동한 긴급차량들을 따라 현장에 왔다. 주민들이 놀라서 많이 모였는데 인명피해 등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안도의 한숨.

● …신종플루 국내 지역사회감염 확산으로 고열이 나거나 기침 등 호흡기질환이 발생한 경우 병의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
중앙동 김 모씨(32)는 "머리에 열이 나고 호흡기가 불편해 혹시나 하고 병원 진료를 받았는데 다행히 단순한 몸살 정도라는 말에 안심했다"며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있다는 소문에 걱정되기도 했다"고.
긴장감은 병의원도 마찬가지.
지역에는 2개의 거점병원과 7개의 거점약국이 지정돼 있지만 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병의원 관계자들이 소속 병의원에서 신종플루 의심환자 진료 사실이 소문날 경우 사람들이 진료를 기피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기도.
특히 국내 보유량이 부족한 항바이러스제를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처방할 수 있지만,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 처방하는 것으로 원칙.
병원 관계자는 "의심환자 중 고위험군이 아니라서 처방하지 않았는데 검사를 통해 확진환자로 밝혀질 경우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질책 받을 수 있다"고 난색.
보건당국은 투약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환자에 대한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 처방시 향후 부당 처방에 대한 행정조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제한적 처방을 강조.

● …지역에서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자 많은 소문이 나돌기도.
소문의 내용을 보면 "군인이 아니라 군인가족이다" "유치원생에게 발생했다" "환자가 1명이다" 등 근거없는 소문이 나돌아 시민들이 걱정.
또 감염된 유치원생이 시내지역 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말이 들리면서 각 학원 마다 비상.
그러나 현재까지 감염된 환자 가운데 어린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독감의 치사율보다 낮다. 백신이 아직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에서는 아직 어린이 환자는 없다."고 설명.

● …영천 먹여살릴것은 무엇인지, '장기발전 청사진 제시' 등의 내용을 담은 영천시 장기종합발전계획(안) 중간보고회 보도가 지난 호 1면에 나갔는데, 연구 용역비 1억 7천만 원을 두고 입방아.
시민들은 "우리가 봐도 자동차 조립공장,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며, 대부분 외지인들의 투자 심리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용역비만 날아가는 것이 아닌지"라고 한마디씩.
특히 한 공무원은 "주요 계획은 해당 부서에서 모두 다 가지고 있는 내용이다. 공무원들이 장기 계획을 발표해도 충분한데, 왜 연구원에 용역비(1억 7천만 원)를 주고 하는지 공무원인 나도 모르겠다. 용역을 해야 한다는 법이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덧붙이기도.
보도된 영천장기발전용역 보고서에는 자동차조립공장유치, 군수부품산업육성, 국가산업단지조성,자전거부품산업육성과집적단지조성, 도심재생사업, 기마역사문화대공원조성,해외유명대학분교유치, 전원주택단지 등을 제시하고 용역 결과를 지난 20일 영천시에서 중간보고.

● …미국산 소기기 수입 등으로 소 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지난해에는 걱정을 많이 했으나 현재 소 값은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고 하는데.
지난해 송아지 가격은 160~170만원 정도였으나 현재는 280~29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큰 소(거세우)는 kg당 1만원에 거래, 500kg은 5백만 원 600kg은 6백만 원.
이 같은 원인에 대해 축산 농가에서는 "조금씩 가격이 계속적으로 올랐는데, 이력제 본격 실시를 전후해 많이 올랐으며 현재도 오르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
소의 이력제는 '귀표' 일명 바코드로 불리는 것을 소 귀에 부착, 이를 추적하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등 소의 모든 자료가 한 눈에 나오는 것, 한마디로 소 신용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제도.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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