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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 벼 품종, 청미발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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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현상 일조량부족원인 2011년까지 '삼광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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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9일(월) 14:39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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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공공비축용으로 매입하는 특정품종에서 냉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까지 영천지역의 공공비축미곡으로 통일될 예정인 삼광벼 품종이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저온현상과 일조량부족에 따른 미숙으로 청미가 생겨 향후 농민들이 품종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정부의 공공비축(수매) 매입품종의 제한정책에 따라 지난해 3월, 농민대표 벼 전문가 등이 참여해 2011년까지 공공비축매입 품종을 선정했다. 올해에는 1순위 새추청, 2순위 삼광벼, 3순위 오대벼로 결정됐으며 2010년 1순위 삼광벼, 2순위 새추청이며 2011년 삼광벼 1개 품종으로 통일된다.
하지만 영천의 경우 평야지 중간지 산간지 마늘후작지로 벼 재배조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1개 품종으로의 단일화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광벼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수확량이 많아 평야지에 적합한 품종이고 마늘양파 주산지인 신녕 화산 임고 등 2모작 지역과 산간지역에는 조생종 품종이 적합하다는 지적이 많다.
삼광벼를 처음 재배한 농민들은 "기상이변으로 벼이삭이 제때 나오지 않아 올해농사를 망치는 줄 알았다. 다행히 가을에 햇볕이 많아 수확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수매 품종제한 정책과 관련해 "마늘후작지에는 조생종 벼를 심어야하는데 앞으로 삼광벼로 (수매 품종을) 통일시키면 결국 재배조건이 맞지 않는 지역에서는 수매에 참여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시 관계자는 "몇 년 동안 계속시험을 해 봤는데 (삼광벼가) 수확량이 많고 밥맛이 좋다."며 "여러 종류의 쌀이 섞이면 밥맛이 떨어진다. 미질을 최우선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평년의 기상이면 문제가 없는데 올해는 기상이변이 너무 심했다. 봄에는 가뭄이 극심해 모내기가 5일정도 늦어졌고 여름에는 비가 계속 내려 일조량 부족했다."면서 "영천은 2개 정도의 품종을 수매해야 별문제가 없을 것 같다. 정부에 계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벼 재배면적은 4314ha이며 품종별로는 삼광벼(28%) 화영벼(22%) 새추청(21%) 동진1호(8.4%) 오대(6.1%)순이다. 올해 정부수매품종(삼광 새추청오대)은 3035ha로 전체의 55.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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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칠원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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