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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농법연구로 분야 최고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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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농부 김남주씨 국무총리 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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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9일(월) 15:00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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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업인이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복숭아 V․Y자 수형 개발 및 과수관리 작업차를 개발하는 등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경북농정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귀농 농업인 김남주(57. 고경면 단포리)씨는 "귀농한지 15년차지만 농사로 돈 벌 생각은 없다. 다만 농사짓는 사람으로서 끊임없는 기술연구로 농업분야에서 최고 실력자로 인정받고 싶다"고 소박하지만 큰 포부를 던졌다.
김 씨는 귀농 당시 단포리 과원에서 여느 농업인들과 같은 방법으로 배 재배를 시작했지만 좀 더 나은 작업환경을 구상하던 중에 일조량이 풍족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고품질 과일을 생산해낼 기술연구에 혼신의 힘을 쏟기 시작했다.
그 결과 김 씨의 배 과원은 타 지역에서도 견학의 발길이 성가실 정도로 이어져 성공이라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
그 후로 김 씨는 최근까지 개발한 기술의 정착을 위해 배 뿐만 아니라 복숭아 과원에도 주변 농가들이 실패의 경험을 했음에도 나만의 재배노하우로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다.
현재 배 과원과는 100여 미터 떨어진 복숭아 과원에서는 1년 정도 키운 복숭아나무를 뿌리만 남겨놓고 베어낸 뒤 접붙이기를 실시하여 또 다시 1년 정도를 V․Y자 수형으로 재배하여 내년에 있을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인근 마을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이모씨는 "뒤늦게 귀농한 경우지만 기술을 개발하고 응용하는 자세는 우리보다 월등한 것 같다"며 "남들이 실패한 복숭아 V․Y자 수형재배를 시도 중인데 알고 보면 쉬운 것이지만 가지를 줄로 잡아 주는 간단한 작업으로 성공적인 재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러한 농법을 통해 기존의 과일나무에서는 바깥쪽 잎과 과일에만 집중되던 햇볕이 전체에 골고루 쪼여지도록 하여 과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이에 걸맞은 작업차를 개발하기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업차는 지난 4월 말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생활공감 녹색기술 경연대회'에서 당당하게 대상을 차지하여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면서 기술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이 같은 결실은 올해 경북농정대상에도 영향력을 발휘해 기술개발연구지도분야 수상자로 선정돼 농업인의 날인 내달 11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시상될 계획이다.
김 씨는 "당초부터 색다른 재배방식을 구상하며 이에 맞는 작업차도 필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작했다. 현재 전기로 이동하는 작업차는 올해 안에 밧데리로 작동이 가능하도록 보완될 것"이라며 "사다리를 이용한 위험발생이나 신체적 피로감을 해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7명의 작업량을 2명 정도로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작업차가 개발되면서 주변농가에서도 관심을 보여 현재 8농가가 보급 받아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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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희 기자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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