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건사고 경제 복지/봉사 인물 동영상 종합 돌발영상 정치 경제 행정 지방의회 종합 문화 여성 교육 학교소식 인물 종합 취재수첩 기획기사 사진기사 지역소식 동정 방문 행사 보도자료 종달새 칼럼 독자투고 의학상식 시민기자란 영천인 출향인사
최종편집:2026-04-23 06:54:55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PDF게시판
뉴스 > 기획기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영천명물 찾아갑니다 21
반평생 함께한 포니 자동차
2009년 11월 04일(수) 10:32 [영천시민신문]
 
■영천명물 찾아갑니다 21
시민기자들이 영천명물을 찾아 나섭니다. 영천시민신문 시민기자 26명이 우리고장의 명물이나 최고기록을 찾아내 새롭게 조명합니다. 매주1회 시민기자들이 직접 만드는 '영천과 영천인' 특집면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반평생 함께한 포니 자동차

30여 년 운행 중

ⓒ 영천시민뉴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포니화물차를 30여 년째 운행하고 있는 서영식(67. 신우경운기센터)씨를 만났다.
완산동 수덕예식장 옆 조그마한 경운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서씨를 만나기 위해 찾아 갔지만 서씨는 경계심에 찬 모습으로 "요즘세상이 워낙 험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유를 묻기 보다는 본지의 '명물을 찾아서'라는 취재내용을 설명하고 조금씩 서씨의 반응을 살피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
서씨는 40여 년 전 영천2급정비라는 공장에서 처음 정비 일을 배웠고, 특히 당시 판금 작업을 맡았었다.공장에서 15년 정도 일하다가 30여 년 전 경운기수리 센터를 시작하면서 당시 경운기 수리를 위해 출장이나 운반을 할 경우에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차량이 지금의 포니라고 한다.
지난 반평생을 같이한 차량이 이제는 서씨의 몸의 일부와 같다고 한다.
자녀교육과 살림 장만하듯이 서씨는 포니를 위해 15년 전에 차량수리에 들어갈 소모품 등 필요한 것들을 모두 준비해 놓았다고 한다.
지금도 손수 부품을 갈아주고 차량의 원래 모습을 잃을까봐 도색도 1년에 한번씩. 때마침 도색 이야기가 나오자 한 때는 포니의 본 색깔에 맞추어 공장에 락카페인트 100개 정도를 주문해서 쓸 정도였는데 지금은 도색을 색상에 맞추어 공장에서 칠한단다.
서씨의 이야기보따리는 포니의 자량으로 이어졌다.
지금은 시속 130km이상 달릴 수 있고 휘발유를 사용하는 포니의 연비는 경유를 사용하는 예전의 1톤 화물차량과 비슷하단다.
몇 년 전에는 해질 무렵 부인과 함께 신녕방면에서 경운기를 싣고 오는데 뒤에서 오던 차가 상향등과 하향등을 번갈아 켜면서 멈추라고 해서 한참을 가다가 길 옆으로 주차했었다. 그리고는 신사 한 분이 내리더니 대구에서 큰 식당을 한다며 자신을 소개하고 1톤화물차를 사 줄테니 포니를 팔아라고 했단다. 하지만 팔 수 없다는 자초지정을 설명하자 명함을 주면서 포니를 팔 때가 되면 자신에게 연락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단다.
지금도 포니를 팔 것을 권하는 사람이 많지만 경운기센터를 하는 동안은 그럴 수가 없는 것이 경운기를 싣기 위해서는 차가 낮아야하기 때문이란다.
무엇보다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서씨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기 때문이란다.
서씨는 포니가 자신과 함께 경운기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고장 없이 남은 평생을 한결같이 같이해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김민성 시민기자
영천시민신문 기자  smtime12@naver.com
“시민신문을 보면 영천이 보입니다”
- Copyrights ⓒ영천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천시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영천시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치료·재활 후 자연으로 돌아가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화보]벚꽃 만개한 영천, 영천댐 순환도로 구석구석 사람들로
더 새롭게 아름답게 찾아온‘2026 문경찻사발축제’
제16회 영천복사꽃 전국사진촬영대회 개최
시, ‘서영천 하이패스IC’ 개통 전 막바지 점검
최기문 영천시장 예비후보, 망정 우로지서 출마 선언
[1면화보]식목일 행사, 안동 산불현장에서 열려
시장학회 정기이사회 개최
영천시의회,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최신뉴스

[1면 화보]재향군인회, 28주년 영호남 친선교류행사  
시,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공모 선정  
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이달 15일부터 ‘전면 무료’  
시, 캐나다 농식품 수출 확대  
추경, 20~60만원 지역화폐로 지급… 이르면 4월 말  
시, 경북도민체육대회… 골프 단체전·육상 박재우 선수 1  
이철우 도지사 예비후보, 영천 방문… 맞춤형 발전 비전  
영천별아마늘 홍보·판매전 개최, 대구서 판로 넓힌다  
시, 실제 사례로 배우는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수영 김건우 선수(중앙초)등 847명… 전국소년체전 출전  
영천시, 국군사관대학교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선포식 개  
경북교육청,‘2026학년도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개최  
시, 담배 규제사항 합동 점검·단속 실시  
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시, 자살예방·정신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회사소개 - 연혁 - 임직원소개 - 윤리실천요강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제휴문의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찾아오시는 길 - 모바일
 상호: 영천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19-58881 / 주소: 경북 영천시 조양공원길 24번지(창구동 26-9) / 등록일 : 2010년 9월 6일 / 발행인.편집인: 지송식
mail: smtime12@naver.com / Tel: 054-333-1245 / Fax : 054-333-124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지송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